▶예장합동, 총신대 문제가 화두◀

총회장 한명수 목사, 부총회장 임태득 목사, 이신 장로
예장합동 제87회 총회가 지난 9월24일 오후 2시 수원창훈대교회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총 854명 총대(목사 430명, 장로 424명)들의 참석으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예종탁 목사의 설교와 장로부총회장 홍광장로의 기도,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성찬예식을 갖고 첫날 사무처리에 들어갔다.
임원선거에서는 현 부총회장인 한명수 목사(창훈대교회)가 기립박수로서 총회장에 선출되었으며 두명의 후보가 나온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제비뽑기로 진행됐는데 444명이 뽑은 붉은색 구슬과 452명이 뽑은 청색 구술중 임태득 목사(대구대명교회)가 청색 구술을 뽑아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나머지 후보는 단독출마하여 박수로 선출됐다. 그러나 당초 두명의 후보가 나온 부회계 선거는 경남노회 박해석 장로와 동부산 노회 정휘식 장로 두명에 대해 선관위가 두후보가 결격 사유가 있다는 해석을 내리고 중부산노회 장상만 장로를 후보로 추대해 한때 양측의 공방이 가중돼 혼란스러운 사태를 연출하기도 했다. 선관위 위원장 김동권 목사는 “두후보가 상대측에 고소, 고발, 청원등 하여 두후보가 총회 규정에 의해 검토한 후 결격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 후보사퇴를 시켰다”고 해명했다.
합동 제87회 총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ㆍ총회장 - 한명수 목사(창훈대)
ㆍ부총회장 - 임태득 목사(대구대명), 이신장로(서대문)
ㆍ서기 - 김선규 목사(성현)
ㆍ부서기 - 김용길 목사(신반)
ㆍ회록서기 - 김영태 목사(남대구 제일)
ㆍ부회록서기 - 이남웅 목사(혜린)
ㆍ회계 - 정회웅 장로(이리어양)
ㆍ부회계 - 장상만 장로(부산한남)
200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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