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장로협의회 제1회 수련회 개최(합동)◁

영남인들의 단합시간 가져
창립한지 1년이 된 영남장로협의회가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하기 위해 제1회 수련회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장로협의회는 9월을 맞아 선거공세에 정신없는 교단들에 비하여 한결 여유를 가지고 영남지역 장로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1회 영남장로협의회 수련회는 지난 6~7일 양일간의 수련회 기간동안 ‘하나님께 영광을 이웃에게 유익을’이라는 목적으로 개최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상권 장로(대회장)는 “그리스도안에서 영남인의 단결과 화합하는 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합시다.”며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나의 유익보다는 이웃에게 유익을 먼저 주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며 대회사를 전했다. 이후 우성기 장로(증경부총회장)는 “우직한 경상도 사나이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정의를 중요시한다.”며 정의와 의리 속에서 바른 것과 약속을 지켜나가는 고집쟁이로 비유를 하며 격려사를 말했다. 또한 김춘환 목사(전국영남협의회 대표회장)는 “장로들의 연합은 선하고 아름다우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기회이고,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축사를 했다. 초청 강사는 임태득 목사(대구 대명교회), 염원식 목사(남부산교회),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이태화(主산해원 주임목사), 이성택 목사(울산 서현교회)로 특별히 준비된 ‘두 번째 임한 말씀’과 ‘다윗같은 장로’, ‘피난처인 교회/다윗처럼 아니하면’, ‘복이 있는 나라’, ‘위대한 결단’의 제목으로 특강으로 연합, 협력, 후배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특별기도회 시간을 마련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합동교단을 위하여, 영남장로협의회를 위하여, 전국영남장로수련회를위하여, 국가경제와 사회안정을 위하여, 북한동포와 탈북자를 위하여, 전국영남장로들의 협력을 위하여, 캄보디아 선교를 위하여, 수재민을 위하여’등과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의 열기도 뜨거웠다.

-서성배 기자-

200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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