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 교계손길 활발◁

태풍피해지역에 교계 온정의 손길이 활발해 지고 있다. 김해시 한림면 수해봉사를 펼쳤던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있는 남산초등학교에 8월 31일 긴급구호캠프를 설치해 활발한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기총(대표회장 김기수 목사)도 지난 6일 임원회를 열고 수재민 구호와 복구에 참여한다는 의견에 뜻을 모우고 가맹교단과 단체에 참여를 당부키로 했다.
또 한기총은 의류 1만점과 목산물산이 기증한 대나무 돗자리(4억5천만원) 만 5천개를 이번 수해 피해지역인 김해와 강릉, 속초등 전국 60여곳에 배포했다.
기독교텔레비전도 수해민을 돕기위한 모금방송을 전개해 성금중 1차분으로 12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5일 오전 강릉지역에 수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전달했으며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와 월드비전도 지난 6일과 7일 수재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을 공동으로 수해지역에 전달했다. 또 각 교단들도 교단차원에서 피해지역에 성금과 물자를 계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교회들은 지역내 피해지역에 복구작업에 동참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개교회들은 방송사나 수해성금모금 기관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교계의 이웃사랑운동이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신상준 기자-

200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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