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 강화 사업 평가, 부산장신대 1차 선정, 2차 추가대상은?

교육부 교육역량 강화사업 대상의 대학 신청은 국립, 사립 포함하여 98%인 150개 대학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지방 사립대학별로 비상이 걸렸다.
이미 지난 10일 교육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1단계 정량평가 결과에 의하면 부·울·경 국·공립의 경우 경상대, 부경대, 창원대, 한국해양대가 우선 선정됐으나 기대했던 국립 부산대는 탈락됐다. 사립대의 경우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벗어 난 지 1년 만에 우선 1차 선정으로 경성대, 동명대가 새로이 됐으며 동서대, 울산대, 인제대와 더불어 부산장신대가 유일하게 전국신학대학교 가운데 1차 선정되어 반값등록금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반면 동아대는 추가 선정에서도 선정되지 못했다.
교육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에 2단계 정성평가를 도입했다. 1단계 정량평가로 최종 선정된 80곳의 1.2배수를 뽑은 뒤 하위 30%를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정 대학을 가려내는 방식이다.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비중은 줄이고, 등록금 부담 완화 지수와 학사 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등의 비중을 늘린 것도 특징 가운데 포함된다.
특히 교육부의 2단계 정성평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2차 추가 대상인 부산대를 비롯해 경남대, 동의대, 영산대, 고신대가 포함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만일 이번에 선정이 될 경우 교육부로부터 연간 20억 원(지방의 1천 437억 원 가운데)의 국고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김성수 총장은 “오로지 기도와 실력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하고 ‘정치적 도움’은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종인 이사장도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과부 분과위 출신 인사와도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보 사장 선정
기독교보 사장 선정을 위해 22일 총회 회관에서 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 박정원 총회장) 15인이 모여 현 최영석 사장과 최계호 장로(대구성동교회)를 두고 투표한 결과 10대5로 최계호 장로가 선출됐다. 최계호 장로는 고려학원 이사 4년을 마쳐 일찍이 교단지 사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준비하고 있었다. 고려학원 이사 활동의 경험을 살려 기독교보 운영에 정상화를 기할 구상과 소신을 피력했다.
▲복음병원 납품 약품 시스템 변경 시도
복음병원 안에 오랫동안 약품을 납품한 도매회사가 8개에서 화인약품이 부도로 중지 된 후 7개 사가 약 40억 원의 도매 매상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약품 구매를 병원 약국장이 각 의사들이 처방한 약을 일괄 구매했는데 이제부터는 병원 구매과에서 구매토록 시스템을 변경하는 결정을 내렸는데도 두 달포가 지난 지금까지 실현을 못 한 채 예민한 관계 형성만 유지하고 있다.
김종인 이사장은 “이번 기회에 4~5개로 줄여서 약품 공급에 구조시스템을 변경함과 더불어 병원에 소모품을 납품하는 250여 업체를 단계적으로 정리할 뜻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혀 병원 안 보이지 않는 치열한 로비전에 대비해 벌써부터 부서가 술렁이고 있는 형편이다.

▲23일 이사회 결정 사항은?
23일 이사회가 열린 안건은 박충렬 목사의 감사 사임과 공인회계사 출신 감사 선정을 위해 재공고를 하는 것이다. 이 중 박 감사 사임처리가 중요 안건이다. 그리고 직원 직무 규정과 교원재임용 등이 안건에 올라 처리 될 것이다.
한편, 병원 정승문 교수가 진료는 하지 않고 급료만 챙기는 문제는 이미 정 교수가 사의를 표명한 만큼, 그가 병원에 요구하는 내용은 병원장에 맡겨 처리할 전망이다.
8월 경 제주도에서 가질 워크숍은 인사적재사항과 함께 환자 중심적인 병원발전의 전반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신이건 사장

20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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