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득 목사(직전노회장) : 부노회장선거도 원천무효가 될 수 없다
- 신창수 목사 : 허원구 목사 부노회장 선거는 불법이며 당선무효가 돼야 한다
통합, 부산노회에서 개척이나 다름없는 나눔의교회 이철구 목사(59세)가 제기한 산성교회 당회원 부산노회 임원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질의서를 지난해 11월 11일 보냈다.
산성교회 당회는 질의에 대한 답변은 함구했으나, 그 당시 노회장인 김성득 목사는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왔다.
김성득 목사는 헌법시행 규정22조인 ‘무임’을 잘못 적용하고 있다고 적시하고, 헌법 22조에 대한 무임 범위는 “목사는 노회(폐회중에는 정치부와 임원회)의 결의로 결집할 수 있으며 노회 허락 없이 하는 모든 시무(교회, 기관)는 무임으로 간주 한다”라고 되어 있어, 이때의 ‘모든 시무’는 괄호 안에 규정하고 있는 교회와 기관이기 때문에 어떤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데, 그 시무가 노회 허락이 없는 시무일 경우는 어떤 시무라도 무임이 된다고 해석했다. 따라서 그때 당시 산성교회 허 목사는 노회임원회 허락을 받고 연수를 떠났기 때문에 무임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김 목사는 아전인수식의 동문서답으로 답변하고 있는 것은 노회임원회의 해외연수허락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나 이철규 목사가 질의한 것은 교단 헌법 교회 정치 36호 ‘목사의 휴무’에는 ‘1) 시무 중 목사가 1) 유학 2) 교육(연수) 3) 건강상 문제로 3개월 이상 휴무를 원할 때는 해당 시찰회를 경유, 4월 당시 노회에 노회보고서에 기록하여 본회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 외에 허락 없는 휴무는 무임이다’라고 명시되어있다. 허 목사는 안식년으로 교회당회는 허락을 받고, 부산노회임원회는 개인연수(2010년 6~9월)로 허락받아 귀중한 노회 서기직의 업무를 부서기한테 넘기고 떠났다가 노회가 임박하자 10월에 귀국하여 부노회후보로 경선입후보 했다. 그리고 산성당회는 노회에 제출 시 목사 안식허락일 때는 모두 대리당회장으로 청원해야 하는데도, 당회장 허 목사 자신 이름으로 부노회장후보 입후보로 제출했다. 또 한편, 헌법 규정 26조 직원선택 후보 추천 시에도 안식년 시 당회장권은 임시당회장, 대리당회장으로 당회, 제직회의 결의를 거쳐 노회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했다.
△ 공천부 전면개편은 불법
한편, 노회 상비부원 공천 역시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공천 전면 개편 청원은 허락한다”라고 노회가 한 분도 반대 없이 통과 결의된 것은 듣고 있으나, 실제 부산노회 규칙 제 15조 2항 상비부원은 임기 3년으로 하되, 매년 10월 정기노회 시 3분의 1석 공천 선정한다, 로 명시된 대로 않고 전면 개편할 결의시는 노회 규칙을 개편하거나 규칙을 잠재한 후 개편하는 것을 모르고 결의로 통과시킨 것이 불법이라는 부분이다.
여기에 ‘아니오’라고 말한 신창수 목사가 그 당시 결의할 때 반대발언을 한 것도 한 사람도 반대가 없었다는 것도 거짓임이 드러났다.
△ 신창수 목사의 답변
헌법 정치 제 36조 목사의 휴무 제1항에 시무 중에 있는 목사가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사유로 3개월 이상 휴무를 원할 경우에는 당회의 결의와 노회의 허락을 받아 휴무를 할 수 있다는 항목 중 해외연수 기관이나 교육기관 등에서 연수하게 된 때, 제4 기타 외에 준하는 사유가 있을 때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헌법 시행규정 제25조 목사·장로의 휴무 제1항 헌법정치 제 36조의 사유로 목사가 휴무를 하려면 제12호 서식에 의해 청원서를 노회에 제출하여 허락을 받아야한다. 제 3항에 휴무 시에는 기간을 정하여야 하고, 휴무가 끝나면 자동으로 시무하며 휴무 연장 허락을 받지 않을 경우 ‘무임’이 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의하면 허원구 목사는 그 기간 동안은 시무가 아니라 휴무에 속하며 따라서 절차에 따라 결의하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면 허 목사는 대리당회장을 세우지 않고 안식년을 교회당회 이름으로 결의하였으며, 노회 청원을 할 때도 대리 당회장의 이름으로 청원을 하여야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청원을 한 것은 엄연한 불법이고 이를 발견 못하고 청원을 받아들인 노회임원회도 불법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 목사는 이를 지적한 노회원의 건의에도 불구하고 그 건의를 묵살하고 교권을 휘두른 죄는 민의를 해치고 결과를 가져 오늘의 이러한 공개질의서가 나오게 된 것이다. 따라서 허 목사의 휴무는 시무를 쉬는 것이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무임임은 틀림이 없다. 그리고 현직 서기가 휴무를 할 때는 반드시 그 직을 사임하여야한다고 주장했다. 부서기는 일시 유고시에 한하여 대리를 할 수 있으며, 휴무 시에는 사임을 하고 임원회는 서기직을 부서기에게 임명해야한다. 그리고 휴무하는 분이 대명천지에 부노회장에 출마하는 것을 보았는가?
휴무는 시무가 아니기 때문에 더구나 출마할 수 없고 이를 모르고 노회원들은 투표로 밀어준 것은, 고의가 아닌 노회임원회가 옳게 판단하도록 상황을 설명하지 아니한 노회임원회의 실책도 크다고 지적했다.
신창수 목사는 허원구 목사의 부노회장 출마는 불법이며 반드시 당선 무효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 이철규 목사의 작은자의 소리가 묵살되지 않도록 답변요청
나눔의 교회 이철규 목사는 산성교회 당회와 담임목사께서 아무런 답신이 없자 지난 1월 3일자 메일로 또 다시 산성교회 담임목사에게 전화송고를 했다.
“답변이 없어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전제한 뒤 “저와 작은교회를 향한 목사님의 깊고 성숙한 충고를 기독신문을 통해 듣고 마음이 심히 아프기만 했습니다. 법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하면 되는데 일들을 확대시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고 말하고 “사사로운 감정을 떠나 이미 공개질의서를 올린바 있어 이에대한 법적 진의만 알면 된다“고 또 한번 요청했다. 이목사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노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상히 알고 싶고 상식과 진실이 통용되고 작은자의 소리가 묵살 당하지 않고 평온한 노회의 모습을 보고 싶어 답변을 이와같이 요청하고 골리앗 같은 선배님의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은근히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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