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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총회장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
고려학원 재단이사장 김국호 장로가 고신 총회장 윤현주 목사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국호 이사장은 9월총회에서 상회권 2년 정지라는 결의 한것을 서울 중앙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사건 2010카합3168) 신청을 부산지역 안병희 변호사를 선임해 민사로 제기하고 11월 15일 581호 법정에 출두요청 했다.
한편, 총회장 윤현주 목사는 11월8일 오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총회가 이사를 추천한 기득권이 있는 만큼 상회권 정지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이사장 자신이 사면서을 제출했기 때문에 이 사면서를 이사회에 보내 이사회로 하여금 이사장 문제를 다룰 수 있게 한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한쪽에는 협상카드를 다른 한쪽에서는 소송카드를 제기하며 이중플레이 하는 처신이 심히 안타깝다고 전했다.
8명의 이사들 교과부에 이사회 소집 요구
이미 11월초 3명의 이사를 제외한 8명의 고려학원 이사들은 교과부에 고려학원 이사회 소집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그것도 ‘임원의 해임에 관한 건‘으로 안건을 넣어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것이다. 교과부는 적절한 요건이 갖춰진 요청서라며 이사회 소집을 못해줄 이유는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사회가 계속 공전하여 파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과부가 곧 이사회 소집을 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고려학원 이사회는 12일 소집요구
고려학원은 11월12일 또다시 이사회 소집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8명의 이사들은 ‘이사장 해임안건‘이 포함되지 않은 이사회 소집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 지난번처럼 이사 결석 이유를 들어 소집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장은 이사회 소집을 요구하고, 이사 대다수는 불참하면 이사회가 파행으로 계속될 경우 교과부가 중재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회는 이번 12일 이사회 안건으로 교회음악과 신임교수 채용건과 교수승진 건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사장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총회의 지시사항은 일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 이사는 “조만간 교과부에 의해 이사회 소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총회장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은 총회를 상대로 정면으로 전쟁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총회 한 관계자는 “아마 이사장이 총회 결의를 정면 맞서고 있는 이상 총회 운영위원회가 열리는 19일에는 이사장에 대한 가중처벌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전하면서 이사장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코멘트 했다.
이사장 김국호 장로는 본보의 인터뷰는 일체 사양한 채 전화 연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사장 측근 한 인사는 “이사장이 2년 정지 결의를 총회로부터 받은 이상 이판사판일 수 밖에 없으니까 사회법정에 호소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한 번 죽지 두 번 죽을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한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렇게 극과극이 되는 상황속에 이사회는 내년 예산과 학사처리등 산적한 안건이 쌓여, 산하기관 관계자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최근 이사장의 요구에 따라 함께 교과부에 간 고신대 김성수 총장은 “이사장이 동행했으면 하고 부탁하기에 힘이 약한 총장으로서 따라갈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항간에 떠도는 총장의 교과부 동행건으로 인해 여론이 좋지 못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의적인 시간끌기(?)
고려학원의 현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중에는 이사장이 자신의 해임안을 포함하지 않는 이사회를 계속 소집요구하고, 다수의 이사들은 여기에 불참할 경우 결국, 이사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시간끌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낳고 있다. 총회 모 관계자는 “결국 이사장의 의도대로 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법원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 교육부를 압박하면 자신의 의도대로 임기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려학원 모 이사는 “교과부를 통해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의 시간끌기 의도에 말려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병원 안은 태풍의 눈
최근 복음병원의 모 간부가 검찰에 내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게 떠 돌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게 확인을 요청한 결과 “아직 내사 단계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복음병원 산하 영안실 운영권자가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왔다는 말과 함께 어느 특정업체가 제공한 승용차 상납사건이 담긴 투서를 검찰에 제출해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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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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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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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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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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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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