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버스는 지나갔는데 뒤에서 손들어 보이는 고신대 신학교수들의 반발... 총회진정서 제출 |
|
 |
윤희구 총회장 총장 취임 설교 거부하고, 윤현주 부총회장은 설교함으로 엇박자
고신대 총장 선출을 위해 29번이나 난산을 거듭한 끝에 겨우 재신임을 얻은 고신대학교 제7대 총장 김성수 박사의 취임식이 열리던 지난 2월 11일(목) 오전 11시 영도캠퍼스 예음관에는 교단집행부의 수장인 총회장 윤희구 목사와 사무총장 임종수 목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대신 부총회장 윤현주 목사와 장로부총회장 성보경 장로, 서기 권용수 목사(범천교회), 회록서기만 참석한 채 고신대 신학과 교수 이상규 목사 이외는 대부분 참석지 않았던 관계로 식전 시작부터 축제분위기로서는 썰렁한 느낌을 풍겼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온 외국인 재학생 및 일반 학생들은 김성수 총장 재임을 반기는 “잘했군, 잘했어”라는 유행어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장내 식전을 밝게 비췄다.
△총회장 총장 취임 설교 거부
총회장 윤희구 목사는 지난번 총회 임원회 석상에서 “나는 김성수 교수를 목사로 인정할 수 없기에 절대 총장 취임식날 설교를 할 수 없다”며 완강히 불참의 뜻을 밝혔다. 이미 미주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또 서부산노회에서 목사 이명접수로 가입을 한 마당에 교단 최고지도자 자격으로 총장 취임식 설교를 거부하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멀지 않느냐며 총회장 설교를 권유했던 다른 임원들의 권고도 받아드리지 않았다. 하지만 임원회가 불참을 결의하지 않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도록 각자 나름대로 처신을 옮기기로 했다.
이날 부총회장 윤현주 목사는 본보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여러가지 규약과 법도에 어긋난사실들은 인정하나, 우리와 자매관계가 있는 미주총회와 같은 교단내 서부산노회 관계로 보아도 총회장은 총장 취임 설교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 개인 생각이었기 때문에 부총회장 입장도 총회장을 보좌하는 뜻에서 행동에 조심스러웠으나 직영대학 총장 취임 설교를 거부할 수 없었고 또한 증경총회장들의 의견을 들어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자신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윤현주 부총회장은 과거 장로가 목사 임직에 결격 사유가 있어도 탈락 시킨 것 보다 보완을 하여 목사 임직을 인정한 부산노회의 경우와 같이 무조건 안된다는 뜻은 고려해야 할 사안임을 예를들어 설명했다. 한편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모 증경총회장은 “교단의 주인이고 직영대학에 총장 취임 설교를 거부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이며 만일 법과 규정에 맞지 않았다면 왜 총회집행부가 이사회에 강력히 제시하지 못했냐“라며 총장 취임식 설교거부한 총회장을 향해 애써 못마땅한 어두로 반론을 제시했다.
△고신대 일부 신학교수들의 반발
신학교수 일부는 이번 고려학원 이사회가 김성수 총장을 점수제로 최고점수를 받은 것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결의에 대해 매우 못마땅한 분위기다. 총장 선임이 안 될 사람을 총장으로 세운 것 자체가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데 초점이 아닌, 이해득실로 추대한 이사회 결정은 받아드릴 수가 없다며 총장 인정을 무시함으로 총장 취임식 참석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모 관계자는 이번 부총장과 교목실장에 보직교수로 수락받은 두분의 목사교수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점이라고 말하며 이때까지 이환봉 목사 캠프에서 뜻을 같이 한 중심인물인데 이렇게 변절이란 가면을 쓴 채 말을 바꿔 탄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강한 어조로 성토했다. 원리보다 현실적인 직책을 더 중요시하는 두 분의행보에 대해 실망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보직교수 수락은 신학교수들의 행동을 잠재우기 위한 김총장의 보직제의였을 가능성이 짙다고 평가한 후 본격적으로 이번 9월 총회에 김성수 교수에 대한 불법적인 목사안수, 불법이명 등을 총회에 정식으로 진정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는 바로 목사안수의 불법, 탈법에 앞서 ‘성직’에 관한 문제이기에 더욱 총회차원에서 이 문제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진정서는 신학교수들의 명의로 결의에 의해 진정서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최고 지도자의 리더십이기 때문에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라고 덧붙여 이와같이 설명했다.
한편, 전광식 교수와 이상규 교수는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한 점을 미루어 볼때 신학과 교수들의 내부에도 통일이 안되는 상반된 의견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지는 총회장 윤희구 목사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회의중이라 끝내 멘트를 받지 못하고, 다만 총장 취임 당일 오후 아이티 구호금을 전달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
(S)
|
| 2010.02.27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