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감사지적 사항 거의 해소되자 딴소리(구성원 합의서)
△ 머슴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고려학원(고신대, 복음병원, 고려신학대학원)에 대해 교육부 감사가 지적한 200억원 미기채 부분이 해결되면 언제든지 교단품으로 정이사 체제로 돌려주겠다는 교육부의 책임있는 사학지원과장들의 구두 발언은 수포로 돌아가는 걸까? 최근 교단 정상화운영위 관계자가 교육부를 방문하여 나머지 모금 24억 부분에 해당하는 해결방안과 모금된 통장을 제시하자 구성원들부터 교단에 돌려줘도 된다는 합의서를 받아야 한다고 엉뚱한 제시를 받아 돌아왔다. 처음에 학원 고신대 교수평의회와 의대교수협, 그리고 병원 노동조합, 병원장에 대화창구를 김성수 총장으로 하여금 하도록 했다. 그러나 실제 김총장은 대화가 실패하자 교단측 정상화위원중 원래 모금에 주력하기로 했던 김국호 장로(부총회장), 총회서기 신상현 목사, 회계 우병주 장로, 엄송우 장로(전국장로회 회장)로 하여금 이충한 병원장과 면담하여 정상화에 동의하도록 설득했다. 하지만 이충한 병원장은 정상화하는데 있어 부도를 푸는데는 한사코 반대입장에 있기 때문에 부도를 풀지 않는 선에서 교단으로부터 약 500억원 모금을 하여 병원에 체불된 직원 임금, 약품회사등 미불금을 주기위해 교단에 손을 벌렸다. 교단측에서는 현재 모금된 금액 7억원과 작정된 금액 3억원을 합쳐 10억원이 마련된 상태. 범천교회, 창원한빛교회를 각각 담보로 4억원씩 총 8억원과 신주복 장로가 임시차용한 4억원등 총 24억원은 마련할 수 있는 것이 확정은 됐으나 병원장을 만나 보고 난 후로는 모금이 중단이 되고 이미 신주복 장로에 빌린 4억원도 도로 상환하고 모든 정상화에 따른 서류(은행기체부분)를 준비해 놓고도 중단상태에 놓여 있다고 우병주 장로(회계)는 말하고 있다. 한편, 병원장과의 대화를 시도했다가 대화가 안된 김성수 총장 역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처음부터 구성원들과의 합의부분을 책임지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교단 정상화측에서 양해로 부탁을 해 와서 한번 대화를 시도했던 것이다”라고 말하고 병원장과의 최근 소원한 관계는 병원 인사 문제나 운영권은 총장이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양해가 됐던 것은 사실이다고 말하고 있지만 교수인사권이 자체에서 수렴이 안되고, 조정이 안될 경우는 총장이 직접 개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총장으로서 책무라고 말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병원장이 수습을 못하니까 대학 총장이 대학본부 인사위원회에서 받아 이사회에 올린 것이 되었다는 그간 경위를 소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 임시이사장 직무대행 조용근 이사 지난 2월24일 오후 2시 재단이사회가 공석중인 이사장에 조용근 이사(전 대전 국세청 청장, 장로)를 임시이사장 직무대행으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모인 이사는 총 7명이며 전원 출석 하였다. 이날 이사회는 예산통과안과 신규교수 10명을 허락하는 한편, 고려신학대학원 최덕성 교수 징계요청을 받아 징계위(이사 3명, 교수 4명)를 구성하되 새로운 이사들이 구성되는 차후에 가서 징계위 인선을 하도록 했다. 이날 교단 정상화추진위원 중 김국호 장로와 신상현 목사(교단 서기)가 참석하여 교단의 요구사항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사회는 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고 문제의 구성원들의 합의서는 임시이사장 대행이 맡아 받기로 했다. 교단측에서 정상화방안이란 것은 교단의 입장과 최소한의 모금과 계획을 설명하면서 구성원들의 합의서(노조, 병원장, 의대교수협, 교수평의회)의 합의서는 이사회가 맡아 주도록 건의한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총장과 병원장이 5시간에 걸쳐 첨예하게 대립 양성을 보인것도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규 교수를 의무부총장의 동의없이 대학총장이 직접 교무인사위를 거쳐 이사회에 올린 부분에 신규 교수 인사권을 이사회가 전격 통과함으로서 인사권이 있는 총장에 손을 들어 주었다. △ 한달만 직무수행하는 임시이사장 직무대행, 조용근 이사장 선정 4월 1일부로 임시이사 임기가 완료되는 6명의 이사 중에 조용근, 차영수이사등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정균 이사외 6명의 이사를 교육부가 선정하든지 아니면 이번기회에 교단쪽 인사로 정이사를 뽑도록 하는 것 중 양단의 결정이 남아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이사장 직무대행권을 행사하는 조용근 임시이사장은 3월 한달만으로 이사장 및 이사 직무를 한시적으로 하게 된다. △ 첨예하게 대립된 총장과 병원장의 갈등은 과연 무엇인가? 병원 흉부외과와 정형외과에서는 작년 9월경에 교수가 신속히 필요하다는 의견을 병원장겸 의무부총장에게 건의했다. 따라서 신문에 채용공고를 게재했다. 그때 서류를 넣은 교수 에 대해 부적격하다는 판단을 병원장이 내려 채용이 미뤄져 오늘까지 오게되었다. 이번 교수 채용건은 이미 채용공고를 게재하는 권한은 대학본부에 있는 만큼 학과에서 원하고 있어 본부가 공고를 내자 많은 수의 후보자가 들어왔다. 병원장겸 의무부총장인 이충한 씨는 인사위에 들어와서 교수가 부적격하다고 주장 하면서 인사채용은 필요없다고 우기는 바람에 부득불 채용공고를 본부가 단행하였고, 할 수없이 이 병원장은 2차 인사위에 들어와 또다시 안된다고 우긴것이다. 그러자 왜 안되느냐 그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시비가 붙었다. 정형외과, 흉부외과는 과거 복음병원의 가장 수입을 많이 올리는 인기가 있는 과로 학과교수를 왜 마다하느냐에 의구심을 갖게 되자 할 수없이 총장이 조정을 하게 되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교무회의가 갑론을박하는 바람에 다람쥐 챗바퀴 도는 식의 공전을 거듭하다가 할 수없이 투표로 결정하자는 제3의 안이 나와 투표한 결과 7명이 찬성, 부표가 3명이 나와 결과적으로 이충한 병원장이 참패를 당했다. 이번 이사회가 열린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장과 병원장이 또다시 제2라운드에 격돌을 하게되었다. 병원장이 안된다는 부분에는 다소 개인적인 감정이 내재된 것을 알게 된 임시이사들은 절차를 확인한 후에야 총장의 손을 들어주고 말았다. △ 고려학원 현 정관에 관한 상치되는 의혹 지난 2006년 12월 28일부로 승인이 난 고려학원 정관은 지난 9월 총회가 이를 인준했다. 제 20조 (임원의 선임방법) ①이 법인의 이사 및 감사는 총회에 속하는 해당부분의 전문인과 총회의 인사중에서 교단 총회의 동의를 받아 이사회의 선임의결을 거쳐 관할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하여야한다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제 31조 7항(대학평의회의 기능)중 4항은 개방이사 및 감사의 추천에 관한 사항 ⑤항은 임시이사 선임과 학교법인의 정이사 추천에 관한 사항이 명시가 되어 있다면 대학평의회가 3분지1에 해당하는 개방이사 추천이사건만 2배수로 할 수있다고 명시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누락되어 있어 제20조 부분 (교단이 추천하는 이사선임 부분)과 매우 상치되는 항목이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 정관대로라면 이사회와 총회는 아무기능을 할수 없는 모든 업무가 총장 중심으로 되어있는 현 정관의 시행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동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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