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전망】예장합정, 대교단 발전 기틀마련 노력

각 임원 단독출마 조용한 선거전 될 전망

안용원목사, 홍태희목사, 이석헌장로(왼쪽부터)

9월13일부터 16일까지 천안대 백석홀에서 열릴 제89차 예장 합동정통(총회장 조광동 목사) 총회는 각 임원 후보들이 단독으로 출마해 여느때보다 조용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현 부총회장인 안용원 목사(에스콰이어 교회)가 무난히 총회장에 등극할 전망이며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홍태희 목사(평택 은실교회), 금년 새로 신설된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석헌 장로(백석대학교회)가 각각 단독출마했다.
총회장에 출마한 안용원 목사는 자타가 인정하는 평화 수호자(peace maker)로 교단 화합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합정총회는 최근 몇 년간 강남노회 문제로 내분을 겪어왔었기 때문에 안목사가 총회장에 등극할 경우 갈라진 내부 상처를 아우를 수 있고 화합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총회 부흥사 대표회장 출신답게 교단 단합을 위해 교단 영성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목사는 이번 출사표에서 “대교단으로의 발전을 위해 정통보수신학을 중심삼아 교회와 교역자를 영입하고 천안대학을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하고 나서고 있다.
안용원 목사는 천안대 기독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앨라배마신학대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총회 회계와 서기, 교육국장, 총회 부흥사 대표회장, 천안대학교 총동문회 회장직등을 역임한 바 있다.
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홍태희 목사는 지난 20여년간 교단에 봉사한 실무 경험이 갖춰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총회장을 보필해 교단 위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단 내 행정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인 스스로도 교단 행정확립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지난 20여년간 자신이 교단에 봉사한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홍태희 목사는 한신대 선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케임브리지 월드유니버시티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총회 총무와 서기 및 고시위원장, 헌법위원장, 정치국장, 감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천안대 기독신학대학원 교수 및 평택 은실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금년 처음 채택된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석헌 장로는 자신의 출마 변에서 교단의 5000교회 확장을 위해 교단과 교리와 생활의 일치를 위해 노력할 것과 교단과 교회와 신학교의 하나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뜻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장로는 교단안을 폭넓게 활동하면서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석헌 장로는 현재 기독교연합신문사 이사로 천안대 대학원 재무 부총장을 역임하며 교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번 제89차 합정 총회는 어느해보다 총회 위상 확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교단이 운영하고 있는 천안대학교 발전과 교역자 연금제도를 위한 기초 설립, 각 위원회에 상비부를 마련해 합리적인 관리에 역점을 두는 정책마련을 할 예정이며, 대외 홍보강화에도 역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서 총회 전용간지를 넣어 배포하면서 대외적으로 부각되는 교단인들을 내세워 교단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 내부갈등을 지난 88차 총회에서 벗어던지고 새롭게 출발점에 선 합정총회는 어느해보다 교단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총회가 될 전망이다.
신상준 부장

2004.08.28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