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Ⅱ】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초청

영진침례교회, 목회자 가족 40여명과 함께

초청된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족들

영진침례교회(담임 박용환 목사)는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2박 3일)까지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족 40여명을 초청하여 쉼과 안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진침례교회가 목회의 일선에서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있지만 시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휴가를 보내지 못하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일체의 경비를 지원하기로 해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목회자 가족은 태종대 바닷가가 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고 부산의 명소인 태종대, 해운대 아쿠아리움, 동백섬, 광안대교, 온천, 영화관람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함께 저녁 만찬을 즐기기도 했다. 함께 한 목회자들 중에는 부산은 처음이라는 목회자가 있는가 하면 영화관에서 영화는 12년 만에 처음 본다는 목회자도 있었다.
영진침례교회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목회자 가족들은 마지막 날 떠남의 아쉬움에 함께 손을 잡고 기도를 드렸으며, 영진침례교회는 초청한 목회자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과 여비를 전달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각자의 목회지로 떠났다.
박용환 목사는 이번 행사에 대해 “더 많은 목회자들을 초청하지 못함에 아쉽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진화 기자

200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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