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새로운 리더쉽 변화가 필요하다”

박세광 목사, 강치영 장로 합동 인터뷰

영홀리클럽 기자 간담회

지난 14일 제일부페에서 열린 영 홀리클럽 설명회에서 고문인 박세광 목사와 공동회장인 강치영 장로의 합동 인터뷰 내용이다.

▲기존 홀리클럽과 영 홀리클럽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홀리클럽의 산하 기관인가? 산하기관이 아니라면 기존의 홀리클럽이 있는데 혼란스럽지는 않나?
강치영 장로 : 결론적으로 말해서 형, 아우 겪으로 생각해 달라. 홀리클럽의 산하기관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우리는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복음화 운동을 하기 때문에 전혀 관계가 없다고는 할 수없다. 중요한 것은 영 홀리클럽은 기존의 말로서만 존재하는 협의체와는 다를 것이다. 영 홀리클럽이 창립되기 위해서 지난 1년동안 기도와 준비를 해왔다. 내 자신, 내 가정, 내 직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존 협의체등이 비전이 없다는 것인가?
강치영 장로 : 기존의 어른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왔다. 그분들의 수고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변화의 시점이 왔다. 시대의 흐름이 그렇게 된 것이다. 타도시에 가보면 30-40대가 이 사회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 교계는 그렇지 못하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변화가 필요하다. 영 홀리클럽이 시대정신에 맞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

▲기존 협의체등도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다. 영 홀리클럽도 그렇게 안될것이라는 보장이 없는데
강치영 장로 : 물론이다. 하지만 기존 협의체의 모임은 단순한 식사와 모임의 성격이 강하다. 우리는 지난 1년동안 기도로 준비를 했다. 영적인 찬양과 탁월한 평신도 강사들이 직장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간증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물로써 기도했다. 확실히 다른 협의체와 틀리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모임의 취지는?
박세광 목사 : 얼마전 신문에 우리나라 100대 기업이 발표됐다. 유감스럽게 부산에는 100대 기업에 들어가는 기업이 전무하다. 복음률도 10%도 못돼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예처럼 부산은 경제적, 영적인 부분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되어 있다. 무엇보다 젊은 리더들이 전무하다. 그래서 우리 영 홀리클럽은 부산 경남에 거주하는 30-40대 크리스천에게 용기와 희망을 붓돋아 주고 영적인 힘을 불어 넣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리더쉽 스쿨을 운영해 이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시키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물을 양성할 계획이다.

▲영홀리클럽의 조직은?
박세광 목사 : 본 모임의 방향과 영성을 위해 임원회가 지도목사를 위촉한다. 그리고 2년 임기의 회장과 부회장, 간사장, 회계등이 임원으로 조직된다. 또 영 홀리클럽 산하에 직능조직을 두는데 공무원계, 법조계, 의료계등 7가지의 직능조직을 둘 예정이다. 각 직능별로 간사와 총무, 부총무를 두어 회원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영성, 선교, 리더쉽등 5가지 분과를 둘 계획이다. 각 분과별로는 분과장과 차장을 두어 분과위원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신상준 부장

2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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