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확대경】일류 브랜드가 일류 교회를 만든다 - 9

독립교회로 우뚝 선 할렐루야 교회, 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

교단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독립교회와 선교단체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가 최근 한국 교계에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소속 가입 교회 및 단체는 530곳에 이르며, 이는 지난 1998년 3월 창립 당시 가입 교회 및 단체 183곳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회원 교회 및 단체가 창립 이후 매년 10∼30%씩 꾸준히 늘고 있어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 관심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교회가 있다. 바로 한국 독립교회 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할렐루야 교회(김상복 목사)이다.
할렐루야 교회의 담임인 김상복 목사는 “독립교회는 교단을 거부하는 교회들이 아니고 모든 교단과 교회들과 협력하면서도 독립된 교회 운영을 추구하는 교회들”이라며 “독립교회를 통해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를 품을 수 있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상복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할렐루야 교회는 현재 분당 야탑산에 건평 2만평 규모의 미래적 기독교 종합센터 형식의 건물을 건축해 도시와 전원, 영성과 신앙생활의 조화를 꾀하는 통합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
깔끔한 이미지와 산뜻한 설교, 친절한 목회, 겸손한 목자로 잘 알려져 있는 김 목사는 평양 출신으로 6·25때 이산가족이 되었으며, 서울대 문리대 시절 4·19현장에서 세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뒤 당시 동기였던 손봉호 서울대 교수, 김명혁 강변교회 목사등과 함께 도덕성회복 새생활운동을 전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6년간 미국에서 교수 및 목회생활을 한 김 목사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목회자이다. 일생을 목회와 교수직을 겸해온 그는 서울대 문리대학을 거쳐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페이스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뉴저지주 트렌튼에 있는 미국인 교회 목사로 청빙을 받아 사역을 시작했다.
또한 그레이스신학대학원에서 마가복음자료 연구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목사는 인디애나 신학대학교와 워싱턴 신학대학교에서 19년 동안 교수로 일하기도 했다. 그리고 교수생활을 하면서 볼티모어에 벧엘교회를 개척하고, 11년간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기도 했다.
1990년 한국에 돌아와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한 김목사는 횃불트리티니 신학대원 대학교 총장을 거쳐 현재 할렐루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또한 김 목사는 목회와 더불어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세계신학교 총학장회 의장, 아시아신학연맹회장, 아시아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이사장,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회 회장, 오늘의 양식 발행인등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목회연구원을 통해 평신도를 목회자화 하는 사역을 하며 2300개 교회 2만8000명을 훈련해 왔다.
독립교회라는 분명한 브랜드 네임을 가진 할렐루야 교회와 김상복 목사는 독립교회로써의 자리를 굳건히지키고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손진화기자

2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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