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갓피플, 네티즌 자선경매로 결식아동에게 사랑나눠

굿네이버스, 지구촌 불우아동 위한 ‘사랑의 굶기운동’ 전개
결식아동 공부방의 아이들에게 갓피플닷컴 네티즌들로부터 새학기 선물이 도착했다.
갓피플닷컴(대표 조한상 www.God
people.com)은 지난해 11월26일부터 올해 2월29일까지 ‘사랑책갈피’ 판매와 ‘수다가 있는 자선경매’를 실시해 그 수익금으로 결식아동 공부방 아이들에게 도서와 문구세트등을 지원했다.
네티즌들의 정성으로 아동·청소년 도서 후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사랑책갈피’는 개당 1000원에 판매되어 지난달까지 총 2140개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수다가 있는 자선경매’에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전병욱 목사(삼일교회), CCM 가수 송정미씨, 키보드 연주자 이삼열씨등이 물품 기증하기도 했다. 갓피플닷컴 담당자는 “사랑책갈피와 자선경매 수익금으로 어린이 도서와 신앙서적, 문구류등을 구입해 복지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결식아동 공부방들에 분배했다”면서 “요즘도 꾸준히 책갈피를 통한 나눔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갓피플닷컴은 앞으로도 온라인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펼칠 계획이며 현재도 계속해서 도서 지원이 필요한 시설등을 ‘사랑책갈피 페이지’를 통해 추천 받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지구촌의 불우한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굶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순절의 고난과 이웃 섬김의 의미를 생각하며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어 국민들에게 국내외 어려운 환경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굿네이버스는 5월31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사랑의 굶기 운동을 통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는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굶주림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어린이들에게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도 펼친다. 한편, 기업체를 대상으로 5월 한달동안 각종 이벤트와 함께 ‘저금통 모금함 설치’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 일부는 교육청에 기탁, 지역 결식 아동 급식비등 불우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북한 동포는 물론 어려운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도 기금이 지원된다고 한다.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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