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한빛감리교회, 헌혈 및 장기기증서약식

지역의 어려움 돌보는 모범교회로 소문 나

헌혈에 동참하고 있는 한빛 감리교회 정민구 목사

지난 3월 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한빛감리교회(담임목사 정민구)는 창립기념주일을 맞아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생명나눔을 통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와 함께 ‘헌혈 및 장기기증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은 사순절과 창립기념주일을 맞아 성도들이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행사에는 정민구 담임목사의 가족을 비롯해 34명의 성도들이 헌혈을 비롯한 사후각막과 뇌사시 장기기증서약에도 동참했다. 특히, 이 가운데 정민구 담임목사와 성도 7명은 백혈병환자와 신장을 이식을 받아야 하는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해 자신의 골수와 신장을 기증키로 서약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은 한빛감리교회는 정민구 담임목사의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과 봉사의 정신에 입각한 목회철학에 힘입어 지역사회의 모범교회로 소문나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돌보는 사역과 교회주변의 저소득층 자녀와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들을 위해 컴퓨터실과 방과 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심방감사헌금과 담임목사의 외부집회 강사료등을 적립하여 교회 결산액의 10%인 600만원을 매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얼마 전 교회 문 앞에 버려진 갓난아이를 성도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가족처럼 키우고 있는등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생명나눔 제공

200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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