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즘】“여성 목사 안수 찬성한다”

갓피플 설문조사에서 네티즌 71%가 ‘찬성’

* 여성목회자 안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표)

기독교 포탈 사이트 갓피플(www.godpeople.com)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은 여성목사 안수를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전 합동총회장(임태득 목사)의 ‘기저귀 발언’으로 여성사역자 문제가 관심의 초점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를 위하여 갓피플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여성 목사안수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총 응답은 1,286명이 응답했고 이 중 915명(71%)이 여성 목사안수를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반대한 사람들은 292명(23%), 모르겠다 79명(6%)으로 전반적으로 네티즌들은 찬성하는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교계에서는 여성 사역자의 사역은 인정하지만 목사 안수는 교단마다 각기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보수교단의 경우 여성 목사 안수가 정서적으로 더 힘든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도 미국장로교를 제외한 많은 보수 장로교단들이 아직도 여성안수에 대해서 연구중이며, 미국기독개혁장로회(CRC)도 연구위원회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연구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에 알 수 있듯이 여성 목사 안수가 시대의 대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성경에 맞지 않는다고 하지만 여성목사안수를 받아들이는 교단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의 경우 합동 총신교단이 총회에서 여성목사안수를 받아들였다. 또 합동 총회장의 발언으로 인해 여성 사역자들의 지위향상과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 점차 여성 목사 안수를 교단마다 확대하지 않을까하는 전망이 우세적이다.
또 갓피플에서는 ‘2004년 신앙성장을 위해 어떤 결심을 하셨나요?’라는 설문조사를 네티즌에게 실시하고 있다. 2월3일 현재 691명의 성도들이 설문에 응하여 기도생활화 246명(36%), 성경통독에 209명(30%), 매일큐티 139명(20%), 전도 56명(8%), 주일성수 41명(6%)순으로 기록되었는데, 한국교회 성도들은 2004년 자신의 신앙성장을 위해 기도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도는 8%에 그쳐 신앙성장을 위해 전도를 선택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기록됐다.
신상준 부장

2004.02.07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