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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정상화를 위해서는 화합해야 된다"
①농협에서 요구조건이 많은데
-한마디로 말이 안된다. 병원을 살리는데 최대한 협조를 할 생각이지만 농협이 요구한 조건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②유니온 샵의 경우 지난번 교단과는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적 있는데
-그때와 상황이 틀리다. 지금 농협의 요구조건은 노조를 해체하라는 소리와 다를 바 없다.
③매점의 경우 병원에 넘길수도 있지 않는가
-매점 수익이 병원에 큰 도움이 된다면 넘길 수 있다. 그러나 1년 매출이 1억원정도의 매점을 병원이 지금 당장 가지고 간다고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매점을 넘긴다고 병원이 달라지는 것이 있는가? 매점은 직원들의 복지 증긴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④교협은 수정안을 제시한다고 하던데 노조도 수정안을 제시 할 생각인가
-그렇다. 우리는 농협의 요구조건이 100%만족되어야만 250억원 대출이 가능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수정요구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은 어노정도 협상의 여지를 남겨 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병원 정상화를 위해 일정 부분 희생을 할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의 요구조건은 희생이 아니라 죽으라는 소리다.
⑤병원 집행부에 대해서 할 말은
-병원 집행부에 완전히 만족은 못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홍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파업이 끝났냐고 문의하는 전화가 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홍보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⑥병원이 정상화 되길 위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나
-화합이다. 교직원 전체가 병원이 내 집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병원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화합해서 하루빨리 정상화를 이룩해야 한다.
⑦조합원이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가?
-물론 생활고다. 3,000만원 이상의 빚을 진 조합원들이 많다. 정말 눈물나는 현실이다. 원금과 이자 때문에 병원을 그만두는 사람도 많다. 지금 조합원 중에는 농협이 제시한 2~4개월 급여 반납하는 것 보다 차라리 못 받은 급여를 다 받기 위해서 병원을 그만두겠다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생활고로 이제는 돈이 최고라는 의식이 박혀 있다.
⑧새롭게 출범(12월 30일 )했는데 앞으로의 활동은
-병원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도록 노력 할 생각이다. 교수님들은 진료업무에, 우리는 우리고유의 업무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정상화가 빨리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할 생각이다. 교단과 일선 교회에서 지금까지 병원 정상화를 위해 묵묵히 참아온 직원들이 더 이상 아파하지 않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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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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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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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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