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의 영적 발전소, 동서학원 대학교회


학교법인 동서학원 캠퍼스 중심에 자리잡은 대학교회
-하나님의 섭리로 캠퍼스 중심에 교회당 세워져
-2만 3천 명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목회


젊음의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 캠퍼스 내 조건 없는 사랑과 참된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있다. 학교법인 동서학원 산하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3개 학교 캠퍼스 중심에 자리 잡은 대학교회다.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적 발전소’
두근두근 심장이 잘 뛰어야 몸이 건강하듯 학교법인 동서학원의 심장은 항상 두근거린다. 지난 2월 24일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학교회를 찾았을 때도 어디선가 들려오는 청년들의 찬양소리가 건물을 가득 메웠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쉬지 않는 대학교회는 지금도 두근거리고 있다.
대학교회(담임 최훈규 목사)는 1953년 1월 3일 장성만 목사가 가정에서 9명의 식구들이 모여 예배를 갖고 ‘대교그리스도의교회’를 창립했다. YMCA 대강당, 대학 강당 등으로 옮겨 다니다가 경남정보대학교의 입구에 작은 예배당을 건축했다. 대학교회는 대교그리스도의교회, 제일기독교회, 부산그리스도의교회 등으로 불리다가 2002년 동서학원 캠퍼스 한복판에 대학교회(University Chapel)가 세워졌다.
동서학원 설립자이자 대학교회 원로목사인 장성만 목사는 할머니가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장로교회에서 모태신앙으로 자랐다. 순수하게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환원운동의 기치를 내걸고 시작한 교회가 지금의 대학교회에 이르렀다.
현재 교회당이 세워지게 된 계기를 설명하던 최훈규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경륜과 섭리가 있었다. 1965년 19명의 첫 신입생으로 시작한 동서학원은 현재 2만3천명이 넘는 큰 학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는데, 이렇게 발전한 데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과 도우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960년대 해룡학숙이 중학교를 짓겠다며 구입한 부지가 동서학원 캠퍼스의 중심에 있었다. 이 부지는 동서학원 캠퍼스에 완전히 둘러싸인 고도와 같은 땅으로 소유주인 해룡학숙이 오랜 세월동안 방치해 둬 흙먼지만 날리고 있었다. 여러 차례 부지 구입을 시도했으나 해룡학숙이 거절해 왔다. 1999년 교회당을 새롭게 건축하기 위해 기도하던 중, 해룡학숙이 부지 판매의사를 밝혀왔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였다. 20여 년간 그 땅을 묶어 놓은 데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이 있었던 것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만약 이전에 부지를 구입했다면 교회가 아닌 학교 건물이 세워졌을 것이다. 이로서 하나님의 은총을 증거하고 학원복음화의 센터와 지역사회를 구원할 방주로서 캠퍼스 중심에 자리 잡기 위해 기도하던 성도님들의 기도가 응답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믿음의 증거로 대학교회는 2002년 4월 7일 지금의 장소에 헌당예배를 가졌다.
장성만 목사는 대학교회를 ‘영적 발전소’라고 말한다. 동서학원의 영적 에너지를 공급하는 곳이라며, 학생들과 교수 및 직원들의 예배 생활을 강조한다.

•캠퍼스 복음화와 지역사회
“우리 교회는 시설이나 환경면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차 걱정 안 해도 되고, 필요하면 학교 건물이나 시설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문제는 사람이니까요. 그것도 거듭난 사람. 그러므로 대학교회는 앞으로 현실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현재 보다 미래가 더 좋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최훈규 목사는 이 같은 말을 하며 학원복음화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다짐하고, 지난해 설립된 이웃사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교회는 지난 2013년 이웃사랑재단을 출범했다. 그동안 연탄, 쌀, 반찬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하고 구역별로 구제금을 전달하는 등의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으나 이런 구제활동이 일시적인 도움일 뿐 경제적 성장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그래서 고민하던 끝에 교회 운영위원회의 결의로 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교회에서 10억 원을 염출해 이웃사랑재단을 발족, 당회원들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자립의지와 자활능력이 있는 가정을 선정해 작은 가게를 마련해 주기로 하고, 재단의 첫 열매로 지난 1월 6일 개점식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가정은 주인이 운전능력이 있어 트럭을 한 대 마련해 줘 시설을 갖춘 트럭에서 분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매년 한두 가정을 선정해 효과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대학교회의 다양한 사역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사명은 학원복음화이다. 교직원 복음화와 학생 복음화를 위해 관계전도, 맨투맨 전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교목실과 연계해 교직원 및 교직원 가족을 전도하고 신입생 전도, 기숙사 전도, 캠퍼스 전도에 힘을 쏟는다.
장성만 목사는 총장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학생 채플과 교직원 채플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그래서 교수 및 직원들은 채플에 참석할 때 출석 사인을 직접 하고 있으며, 평가에 반영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동서대학교 교목으로 섬긴 최훈규 목사가 현 대학교회 담임목사다. 그래서 누구보다 학원복음화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뜨겁다. 최 목사는 “누가 목회를 하든 대학교회는 동서대 학생 1만 1천 명, 경남정보대 8천 명, 부산디지털대 3천 명, 교직원 1천 명 등 2만 3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목회”라고 말했다.

청장년 900명, 청소년 300명 등 1,200명이 등록돼 있으며 지난 2013년 평균 매주 430명이 출석하고 있다. 동서학원 소속 교인이 55%, 외부에서 출석하는 교인이 45%로 학원복음화와 지역복음화가 균형을 잡으며 발전하고 있다.
최훈규 목사는 “여기 동서학원이 세워진 자리는 학교가 세워지기 전에는 아무도 살 수 없어 버려진 땅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장성만 목사님 내외분을 통해 마음에 꿈을 주시고, 그 꿈을 달성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황무지가 변하여 축복의 땅이 되게 하셨다. 이제 우리 교회의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축복의 강물이 동서학원을 넘어서 지역에 흘러가고 이 땅 구석구석에 흘러가 지역이 복을 받고, 나라가 복을 받을 수 있도록 복의 통로로 사용되는 것이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중보기도사역자들(6개팀, 50명)이 매일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으며, 교역자들과 221명의 제직들이 한 마음이 되어 청지기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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