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와 소그룹이 균형 잡힌 ‘두날개’를 가진 건강한 교회
- 6단계 양육시스템으로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교회
- 조국과 열방을 섬기는 나눔이 풍성한 교회
‘2013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월 25일(월) 오후 2시부터 27일(수) 오후 6시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를 준비하기 위해 1년 전부터 기획, 3개월 전부터는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풍성한교회(담임 김성곤 목사)를 둘러봤다.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
풍성한교회는 김성곤 목사가 지난 1994년 5월에 개척해 ‘두날개를 가진 교회’를 지향, 자연적교회성장(NCD) 교회건강지수 107점으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로 손꼽히는 등 건강한 교회의 좋은 예로 꼽힌다.
김성곤 목사는 두날개를 가진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자부한다. 그가 말하는 두날개를 가진 교회는 대그룹 축제예배의 날개와 소그룹의 날개를 모두 가진 교회. 즉 예배모임과 소그룹 모임이 균형 잡힌 교회를 말한다.
김 목사는 “우리는 대그룹 축제예배의 날개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초월성)을 경험하며, 전인적인 소그룹의 날개를 통해 하나님의 친밀하심(내재성)을 경험하고 있다”며 두날개가 균형을 이룬 교회가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라고 강조한다.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교회
풍성한교회는 양육과 훈련을 통해 평신도 사역자를 세워가는 교회이다. 풍성한교회의 평신도 중심 사역은 김 목사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김 목사는 풍성한교회를 개척하기 전 평신도로 살면서 20대에 영적 방황의 시기를 보내다가 32세의 나이에 선교단체에 들어가 2년 동안 제자훈련을 받았다. 제자훈련을 통해 지난 32년의 세월보다 2년 동안 영적으로 더욱 성장한 것을 발견한 그는 ‘누구든지 말씀과 함께 양육과 훈련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체험하게 하게 된 계기’였다고 고백한다.
이후 그는 양육과 훈련으로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고, 제자훈련을 통해 세계복음화를 이루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풍성한교회를 개척했다.
김 목사는 “평신도는 수동적이며 교회의 사역은 교역자들만의 것이라는 생각이 깨어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때 평신도는 너무나 뛰어난 사역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6단계 다이아몬드 양육시스템
풍성한교회의 평신도 사역자 양육시스템은 6단계로 구분된다.
① 전도 : 열린 모임 형태로 12주 동안 진행된다. 3~4명이 팀을 이루어 한 지역을 거점으로 잡고 누룩처럼, 겨자씨처럼 그 지역을 장악해가는 침투 전도이자 소그룹전도이다.
② 정착 : 전도되어 온 새 가족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새가족섬김이가 도우미로 붙으며, 새가족섬김이학교가 운영된다. 일명 ‘뒷문 막기’ 단계이다.
③ 양육 : 총 12주 과정으로 내면의 쓴뿌리와 견고한 진을 파하는 1일 전인적 치유수양회로 시작된다. 구원의 확신, 사죄의 확신, 기도응답의 확신, 인도와 승리의 확신, 묵상의 시간(Q.T) 등으로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성령세례(충만)을 경험하게 된다.
④ 제자훈련 : 양육과 훈련으로 사역자로 준비되는 과정이다. 세계비전 제자대학 1학기 과정으로 제자로서의 부르심을 깨달으며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훈련받는 시간이다.
⑤ 군사훈련 : 영적 군사로 준비되는 과정이다. 세계비전 제자대학 2학기 과정으로 군사로서의 부르심을 깨닫고 군사의 제1원칙인 ‘순종을 넘어선 복종’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⑥ 재생산훈련 : 제자대학 3학기 과정으로 재생산 사역자로 훈련받는 과정이다. 제자도와 세계비전을 가지고 주님이 하신 것처럼 사역을 훈련받고 가정, 직장, 캠퍼스 등 삶의 현장으로 파송 받아 초대교회 사도와 같은 사역과 삶을 살도록 훈련받는 시간이다.
•국내외 교회를 섬기는 교회
풍성한교회는 매년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 6단계 집중훈련, 두날개선교센터와 (사)두날개선교회의 네트워크 사역 등으로 국내 교회와 해외 교회를 섬기고 있다.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며 지난 20여 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이웃교회와 나누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작년까지 11차례 개최된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서만 전세계 50개국 15,000여 교회가 참석해 많은 도전과 희망을 받고 갔다.
올해 열리는 12회 컨퍼런스에서는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 담임), 조엘 비키 총장(퓨리턴리폼드 신학대학원 총장), 김성태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 서형련 사모(풍성한교회 사모)가 강사로 나선다. 50여 개국 1만 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며, 영어·중국어·일어·러시아어로 동시통역된다.
문의) 051-507-7660, www.twmc.or.lr
김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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