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통해 60여명의 평신도 리더가 세워져, 목회자의 역할로 수행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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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2는 예수님이 비전과 성품을 닮는 것을 목표로
대저동부교회에서 진행 중인 G12는 자연적인 교회 성장보다는, 폭발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수님의 비전과 예수님의 성품이 몸에 밴 성도와 교회는 예수님이 늘 경험하셨던 성령 충만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수곤 목사는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언제나 역사 속에서 부흥을 일으켰고, 폭발적인 교회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겐 부흥과 폭발적 성장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G12는 이 시대에 다시 강력한 부흥의 역사를 일으킴으로 열방을 구원하기 원하는 하나님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며 G12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G12 프로그램의 4가지 단계(구원, 확립 강화, 파송)를 마치면 빠른 변화를 경험, 교회의 신실한 일꾼으로 거듭난다. 새가족 중 70%가 일년안에 사역한다는 것도 대저동부교회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알파코스 역시 대저동부교회에서 3년간 진행 된 주요 전도정착 프로그램이다. “이미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알파를 경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파를 통해 저희 교회는 2배 정도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고 전하는 김수곤 목사는 알파코스가 바로 셀로 연결 되어 불신자가 정착하고 이들이 일꾼으로 쓰임받는 변화를 일으킨다고 전한다.
대저동부교회는 알파코스를 통해 전도의 90%이상 성공을 거두고 있다.
*셀 더가 되고자하는 열망이 있는 교회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2009년까지 청장년 100개의 셀과 청소년, 아동 50개의 셀 개척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성도가 셀 리더가 되는 일을 위해 훈련받고 있으며 그리고 2012년까지 1000명을 품고 예배하고, 훈련하고, 사역하고 파송될 일꾼들의 훈련 처소인 비전센터 건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인이 셀 리더가 되고자하는 열망이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해 기도만하는 교회가 아닌 영혼을 돌보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는 대저동부교회는 열망이 충만한 교회라고 할 수 있다.
그린벨트에 묵여 2년 후에는 교회를 다른곳으로 옮겨야하고, 지역의 인구가 줄고 있는 등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대저동부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가족이라는 개념으로 연결되어 있는 성도들간의 사랑때문이라고 말하며, 김수곤 목사는 “다른곳으로 교회를 이동하더라도 현재 성도들이 흩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한다”고 전했다. 셀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저동부교회의 자신감의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평신도에서 교역자에 이르기까지 넘치는 교회사랑
김수곤 목사는 “다른 교회에 비해 장로님들의 헌신적인 교회사랑이 저희 대저동부교회의 또하나의 자랑거리 입니다. 시무장로님 여덟분 모두가 주일이면 주방 봉사에 카페의 차 서비스등 교회의 궂은일에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구분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교회를 섬기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셀을 통해 심방과 기도사역 역시 평신도들이 해 나가고 있는 대저동부교회는 셀안에서 말씀나눔을 통해 60여명의 평신도 리더가 세워지고, 이들이 목회자의 역할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전교인의 70%가 40대 이하인 대저동부교회는 예배에 청년들이 직접 참석, 드라마 예배 등을 통해 기존의 격식에서 탈피해 젊은 예배, 젊은 교회로 거듭나고 있다.
*내가 만난 세상사람! 주님만나 바꿔보자!!
대저동부교회는 현재, 지난 9월말부터 12월 16일까지 약 3달에 걸쳐 진행 중인 행복플러스 축제로 분주하다.
셀 교회인 대저동부교회의 특성상,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셀 모임으로 비기독인들을 초청하여 이들에게 복음을 제시하는 것이다.
셀 안에서 각자 초청되어 양육된 이들은 오는 16일 교회로 초청되어 전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이를 위해 11월 12일(월) ~ 12월 8일(토)까지 행복플러스 축제 준비를 위한 릴레기도회가 한창이다.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100여명의 성도들이 매일매일 시간대별로 기도회를 갖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랜시간을 노력하는 대저동부교회의 모습이 아름답다.
지난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 소병근 목사 (열방교회), 이재용 목사 (빛고을중앙교회), 손철구 목사 (홍익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3人 3色 가을 부흥대성회’개최했다. 이번 ‘3人 3色 가을 부흥대성회’는 전통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가지고, 은혜받는 기도회를 넘어서서 셀 비전과 전략을 강화하고 모든교인들로 하여금 동참하는 기도회로, 교회 모든 성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일년내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대저동부교회는 연초부터 어김없이 불우이웃을 위해 동전을 모은다. 누구라고 할 것없이 조금씩 일년에 걸쳐 오랜기간 동전을 모은 후, 연말에 모인 동전으로 불우이웃에게 쌀을 구입해 전달하는 행사를 3년째 하고있다.
이번해에도 어김없이 1년동안 정성으로 모은 동전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 100가정에 쌀을 전달한다.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이웃사랑을 일년의 시간에 걸쳐 매일매일 해 나가는 것이다.
한편, 올해는 대저동부교회의 한 셀이 관객 3천명을 목표로 ‘소아난치병아동돕기 자선음악회’를 준비 중에 있다. 한 교회의 셀이 이웃사랑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뿐아니라 연말 구제사역, 독거노인 반찬봉사, 어르신초청 경로잔치 등을 계획중이라는 김수돈 목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사방으로 통하는 열린교회
잘 정돈 된 공원과 같은 느낌을 주는 대저동부교회는 별다른 출입구가 없는 열린 교회다. 지역주민에게는 지름길을 제공하고, 눈에 띄는 넓은 마당은 지역 아이들의 놀이터로 주일에는 주차장으로 다용도로 사용된다.
모두가 자유롭게 교회를 오갈 수 있고 이웃에게 오픈되어 있는 대저동부교회는 지역의 사방으로 통하고 연결되어 있어 마치 지역을 연결하는 열쇠와 같다는 느낌을 준다. 더불어 성도들과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차를 제공하고, 대화의 장소로 사용되는 카페와 탁구실 역시 열린 대저동부교회에서 눈여겨 볼 만한 곳이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부어주신 은혜는 놀라웠습니다. 50년의 아름다운 전통을 가진 교회입니다만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주의 역사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G12비전에 힘차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도시를 복음으로 정복하고 민족과 열방까지 제자삼으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힘차게 응답해 갈 것입니다.” 김수곤 목사의 다짐처럼 주님의 부르심에 힘차게 응답하고 나아가는 젊은 교회, 열린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을 믿는다.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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