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와 조용한 변화를 꿈꾸는 대지교회

100주년 맞아 300명의 영혼을 감사의 제물로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에 위치한 대지교회(최재호 목사, 통합측 부산노회)는 금년 11월5일 100주년을 맞이한다. 낙후된 지역적 특성에고 불구하고 100년의 믿음을 간직해 온 대지교회. 100주년을 맞이하여 조용한 변화를 꿈꾸는 대지교회를 찾아가 보았다.

4년 전부터 준비해온 100주년
대지교회는 4년전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했다. 서울영락교회와 충현교회등지에서 부목사로 섬겨온 최재호 목사가 부임한 것이다. 이때까지 대지교회는 앞으로 있을 100주년 기념행사를 말 그대로 행사중심으로 준비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최 목사가 부임한 후 행사중심의 100주년 행사가 전교인이 참여하고, 미래지향적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100주년행사로 새롭게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최재호 목사는 부임 후 성도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설문조사와 한차례의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1.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2. 개인의 신앙 성장, 3. 교회성장을 소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지교회 성도들은 약 700명의 성도들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길 원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때부터 ‘1.3.7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1.3.7 운동’이란?
‘1.3.7 운동’의 의미는 “100주년이 되는 해에 300명의 제자가 700명을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기존 300명의 성도들이 제자훈련을 통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교회가 700명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재호 목사는 “‘1.3.7 운동’이 가지는 의미는 100주년을 맞이하여 단순히 감사예배나 기념예배등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영혼구원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00주년 해에 교회가 700명으로 성장하는 것은 말은 쉽지만 최 목사에게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4년동안 교회가 두배 이상의 부흥하다는 것은 한마디로 ‘기적’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고심끝에 최 목사는 기존 성도들에게 제자화훈련을 시키기로 결심했고, 제자화를 위해서는 먼저 예배부흥이 필요해 예배기획팀을 창설했다. 예배기획팀은 기존 예배형식을 개혁하고 전 교인이 참여하는 예배를 기획했다. 70대 어른이 워쉽댄스를 했고, 50대 어른이 태권무를 배우며 실제 예배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이때까지 딱딱했던 예배가 부드러워 졌으며, 많은 이들이 예배를 통해 헌신, 봉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부흥을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성경반을 개설하고 교회학교에 많은 투자를 실시했다. 2005년에는 아동부, 중고등부학생 200여명이 해외단기선교를 다녀올 정도였다. 단순히 단기선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에게도 제자훈련을 가르쳤고, 학생들 신앙에 많은 변화가 몰려왔다. 2005년 예배부흥을 위해 노력했다면 2006년에는 섬김을 위한 한해였다. 2006년이 되면서 대지교회 성도들은 오후 예배가 끝나면 지역사회에 나가 독고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등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돌보는 한해가 되었다. 전 교인이 1인 1섬김에 참여했기 때문에 진정한 섬김이 무엇인지 몸소배우는 계기가 된 한해였다. 이 때문인지 작년부터 지역사회에서 대지교회에 대한 여론이 좋아졌고, 전도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2007년 총력전도의 해
예배부흥과 섬김으로 100주년을 준비해 온 대지교회 성도들은 100주년되는 금년 총력전도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리고 금년 부활절(4월8일)을 맞아 예수생명대찬치를 통해 그동안의 결실을 거둘 예정이다. 최재호 목사는 “그날 약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6월24일에는 2차 예수생명대잔치가 있는데 이때에는 지역주민들도 동참하여 약 2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봅니다”며 예수생명대잔치를 통해 대지교회가 상당한 변화가 올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벌써 교회는 예수생명대잔치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시장을 개설하고, 1일찻집을 여는등 성도들의 총력전도를 위해 교회가 총력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주년
최재호 목사는 “지난 100년동안 우리 대지교회가 지역민들을 위해 해온 것이 별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은 100년을 맞아 지역주민을 섬길려는 의지가 참 강합니다”라고 말하여 다양한 100주년 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성도 100명이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매년 20-30여명이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해 왔지만 금년 100주년을 맞아 100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운동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웃주민을 위한 교양강좌(10차례)와 지역주민을 위한 개안수술(100명)도 강서구청과 협의하여 올해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 헌혈운동과 부산장신대학교 장학금 기탁과 신학생 격려 잔치도 준비중이다.

앞으로의 100년
100년의 신앙을 간직해온 대지교회는 앞으로의 100년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로 부흥발전을 꾀하고 있다. 최재호 목사는 “지금까지 신앙의 유산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고 지역민들을 섬기는 교회가 앞으로의 비젼”이라며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지 못한다면 결국 스스로 문을 닫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해 온 대지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했다. 최 목사는 “분명한 것은 앞으로의 100년은 지나온 100년보다 밝고, 교회가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확신했다.
신상준 부장



200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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