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알칼리성 황산나트륨 유황온천으로 건강관광
창녕군에는 부곡온천과 국내최대의 자연늪인 우포늪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부곡면 온정리에 위치한 대천장 호텔은 지난 2005년 8월에 지역의 환경에 맞추어 호텔의 내부시설을 리모델링 해 새롭게 태어났다. 대천장 호텔을 인수하고 리모델링한 진규태 사장은 “많은 목회자들과 장로님, 그리고 여러 교회에서 수련회 장소로 이용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면서 호텔 내부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대천장 호텔에 들어선 1층에는 넓은 로비가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탁자와 쇼파로 배열돼 있으며, 대형 LCD-TV가 있어 편안하게 TV시청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호텔방을 다니면서 진 사장은 “10여㎡의 크기의 특실 13개와 5㎡의 일반실 47개로 총 60개의 방에 최대 550여명을 수용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욕조는 2인용으로 구성해 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식당은 한식당과 뷔페로 구성돼있어 100명이하일 경우 차림상으로 식사가 준비되고, 100명이상일 경우 뷔페로 준비되며, 식당의 수용인원은 최대 5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78℃ 알칼리성 황산나트륨형 유황온천 온천에 대해 진 사장은 “부곡온천은 78℃로 15가지 광물질로 전국에서 광물질 함유량이 높으며 알칼리성 황산나트륨형 유황온천으로도 유명하다”고 소개하면서 “피부병, 신경통, 고혈압 등의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곡온천의 생성년도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동국여지승람의 영산현조에 ‘온천이 현의 동남쪽 17리에 있더니 지금은 폐했다’라는 기록이 있어 오래전부터 부곡에 온천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고, 동국통감의 고려기에도 ‘영산온정’이 기록돼 있어 태고때부터 자연 분출되어 오늘에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고 소개했다. “부곡온천은 옛날부터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부곡이라 불렸고, 온정리에 옴생이라고 붙여진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다는 소문이 전국에 전해지면서 옴 환자들과 나병 환자등 피부질환자들이 떼지어 와서 치료 했다”며 “지난 1973년 故 신현택옹이 발견한 최고 78℃의 온천수를 하루 6천 톤을 채수할 수 있는 유황온천”이라고 설명했다. 효율적 온천위해 찜질방 만들어 대천장 온천과 함께 600㎡의 찜질방은 수정, 황토, 소금, 마그네슘, 아이스 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찜질방 내 PC방, 수면실, 휴게실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뿐 아니라, 지하에는 헬스장이 있어 운동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온천욕과 관련해 진 사장은 “대천장 온천은 부곡에서 유일하게 온천욕과 찜질방으로 구성한 곳”이라고 전하면서 “온천욕은 온천에서 15분간 목욕후 30분간 휴식을 하면서 한나절 이용이 효과적인데, 이를위해 찜질방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대시설 - 세미나실, 체육시설 호텔의 부대시설과 관련해 진 사장은 “300인 이상 수용가능한 대회의실, 100인 수용가능한 중회의실, 40인 정도 수용가능한 소회의실로 구성돼 있어 수련회때 세미나실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 놓았다”며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대구, 창원, 마산, 부산, 여수 등지에서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찾아왔으며, 영호남 연계행사 및 각 신학대학 기수별 모임이 주로 있었고, 현재 많은 호감을 가지고 많은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체육시설에 대해 “창녕군에서 부곡면에 체육시설을 많이 준공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족구장, 축구장, 대공연장, 게이트볼장, 캠프파이어장등 창녕군에서 무료이용 할 수 있도록 개방해 놓았고, 300㎡의 실내게이트장을 비롯,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을 만들고 있는데, 오는 12월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변관광지 - 화왕산, 우포늪, 창녕읍 등 주변관광지에 대해 진 사장은 “대천장 호텔 옆으로 난 덕암산 등산코스는 90분이 소요되는 길로 덕암산 정상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소개하면서 “선사시대의 화산인 화왕산은 정상부 둘레에는 화왕산성(사적64호)이 있으며 성내는 잡목이 없는 억새로 이루어진 약 5만 6천여 평의 초원이 펼쳐져 있어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억새초원,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최대 자연늪인 우포늪이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으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면서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어서 ‘생태계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창녕읍에는 국보와 가야국과 신라시대의 유물들이 보존돼 있다”면서 “화왕산은 등산코스, 우포늪은 ‘생태계 박물관’으로, 창녕읍은 유물중심으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부곡온천은 휴양지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대천장 호텔을 소개하면서 진규태 사장은 “부곡온천 단지내에서 가장 최근에 리모델링 한 호텔로 시설면이나 가격면에서 다른 호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더 친절 하게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교회의 여러 수련회나 목회자들의 세미나와 휴양처로 부곡온천을 즐기고 주변관광지를 둘러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어지길 바란다. 박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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