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자선바자회와 전도사랑방 통해 지역전도에 앞장서는 수영중앙교회

이국희 목사 “기둥을 세우고 발전해 나가는 교회로 만들 것”
수영중앙교회
주님의 목적이 이끌어 가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하늘가족 공동체, 팀 사역의 전문화, 젊은이를 세계로’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영중앙교회는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고자 노력하면서 지역선교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편집자 주>
제도권밖의 사람들을 제도권안으로...
수영중앙교회에서는 수영지역의 주민들에게 4년 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은행과 시장, 학교 앞에서 교회홍보를 위해 매주 1,500잔의 음료수(요구르트, 감주등)를 대접하는데, 효과를 많은 전도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함께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에 떡이나 쌀을 돌리면서 양로원과 불우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이국희 목사는 “사회복지의 조건은 안되는데, 실제적으로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들과 독거노인들을 구역에서 돌보면서 교회에서는 매달 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면서 “원호대상자나 국가유공자로 조건이 되는데도 법을 몰라서 못 받는 경우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적으로 도와주는 사례가 많이 있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그늘진 곳에 가서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사회적으로 사랑과 봉사를 통해 전도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며 사회 무대로 나가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도권 밖의 사람들을 제도권 안으로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선교를 위해 수영중앙교회는 ‘자선바자회’를 통해 지역의 불우이웃들을 돕고있다. 몇 년전부터 시작해 온 바자회는 조그마한 규모로 시작해 교인들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금년 11월에 한 바자회는 지역적인 규모로 확대했다. 바자회에서 나오는 수익금의 용도에 대해 이 목사는 “구청에서 지정한 어려운 구민들을 돕는데, 전액 기부할 것”이라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구청이나 동사무소의 사회복지과 담당들과 함께 방문하거나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도사랑방’을 통해 복음전해
지역과 교회에 대한 비전에 대해 이국희 목사는 “부산에서도 오래된 지역으로 영적으로 어두운 지역”이라며 “수영야류가 있고, 수영사적공원이 있는 동네로 점집도 많고 미신이 많아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서 영적전쟁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령층이 높아 매년 효도관광을 하면서 양로원분들을 모시고 어르신을 섬기는 목적으로 매주 점심 한끼를 도와주며 지역의 노숙자 식사대접을 하는등 지역에 맞는 목회를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도사랑방’을 만들어 지역의 성도집에 주민들을 모아 음식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서원기도로 목회자의 길
목회자가 된 배경에 대해 이국희 목사는 “모태신앙으로 태중에 있을 때 어머니가 대구서문교회에 출석하시면서 아들이면 목회자로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서원기도가 이뤄져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고3때 1년간 교회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새벽기도를 나가게 되었는데, 주위의 선배나 목회자들이 권유를 해왔고,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내면적인 소명감으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집에서 반대가 심해 고신대 입학후 1년간을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머지 학기는 장학금을 받아가며 공부했다”고 전하면서 대학시절 향수에 젖기도 했다.
현재 이 목사는 “아들 둘이 있지만, 목회자의 길로 가라고 강요하진 않는다”면서 “주위의 목회자들을 보면 어릴때부터 강요에 의해 목회자의 길에 서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친구들이 있기에 강압은 하지 않고 기도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교회의 3가지 비전
교회 역사에 대해 이국희 목사는 “올해로 26년을 맞이했는데, 부임한지 4년 되었다”고 소개하면서 “원로목사님이 20여년간 기반을 닦았다면, 이제는 기둥을 세우고 발전해 나가는 교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 목사는 3가지의 비전에 대해 “첫번째 하늘가족 공동체를 만들어 교회가 천국시민으로 공동체를 가지고 천국에서의 삶을 이땅에서 실현하면 사랑과 이해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교인 체육대회, 전교인 수련회, 연 3회 야외예배를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400여명의 성도가 가족적인 분위기로 큰 교회와 차별화를 시키고 있고 성경공부를 통해 목회자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둘째는 사도화로 온 교인이 사도적인 마음을 가지고 헌신할 수 있도록 초대교회와 같은 마음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팀사역에 전문성을 띠고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팀 사역은 소프트웨어 적인 일이어서 새가족이라도 달란트나 은사가 있으면, 달란트를 살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원의 누수를 막고 있다”며 “팀 사역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달란트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10국 35개의 팀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셋째로 젊은이를 열방으로라는 제목으로 젊은 사람들을 선교에 동참시킨다”면서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들의 단기선교를 권장하기 위해 50%를 교회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영중앙교회는 지난 2004년에는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왔고, 올해는 베트남으로 선교 갈 것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선교의 비전을 품고있는 이 목사는 “성도들이 개인 선교통장을 만들어 3년동안 200만원에서 300만원씩 모아 전교인이 단기선교를 떠나려고 준비 중”이라면서 “매년 단기선교를 국가별로 나눠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영중앙교회는 10여년 전에 필리핀 김재용 선교사를 통해 호산나신학원과 3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인도에 2개의 교회와 베트남 롱안세계로 병원의 전신인 ‘베트남 복음진료소’가 개원할 때 임대를 지원했는가 하면 실내공사를 도맡아 진행했다. 이에대해 이 목사는 “우리가 작은 씨앗이 되었는데, 우리교회 특징은 시작을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은 미전도 종족을 입양해 나가는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구역모임을 통해 새가족과 교제를 강조
수영중앙교회는 내부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역모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국희 목사는 “전도회 행사를 할 때 새신자를 20%를 정도 넣도록 하고 새가족이 있어야 행사를 허락하고 있다. 새가족에게 관심을 가지기 위해 새가족에게 편지 보내는 일과 새가족과의 교제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우리끼리의 만남과 모임보다 새가족을 먼저 살피는 일에 집중해 새가족의 정착율이 60~70% 정도로 정착율이 좋다”고 소개했다. 새가족 팀은 5주 기본교육을 거친 후 양육1팀과 2팀을 통해 팀사역에 동참하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다. “믿음과 봉사는 다른 것이기에 교회에서 믿음이 약하더라도 봉사할 기회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수영중앙교회의 3가지 교회비전으로 새가족의 안정된 정착과 달란트대로 팀사역에 동참해 발전하는 교회로, 성장하는 교회가 되어 세계선교의 비전과 지역선교에 앞장서기를 기대해본다.
박근태 기자


200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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