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지역의 복지센터로 발돋움하는 초장동교회

김종선 목사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다스리는 그리스도 세상이 오기를...” ‘음식 거저 축제’에 3500명 초청, 전도의 밑거름 만들어...
초장동교회 전경
하나님께서도 예수님께서도 돈없이 값없이 사랑을 주셨듯이 초장동교회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음식 거저 축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음식과 옷을 거저 나누어 주는 잔치를 올해로 6회째 해오고 있다.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한 ‘음식 거저 축제’를 통해 초장동교회는 지역 선교를 위해 헌신하면서 봉사하고 있다. <편집자 주> ‘음식 거저 축제’ 통해 ‘예수세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온 ‘음식 거저 축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초장동교회는 ‘예수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다스리는 그리스도의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는 목표로 지역민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하고 있다. 10월13일(금)~14일(토)에 걸쳐 가지는 ‘음식 거저 축제’는 음식과 옷을 무료로 나눠주고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어울림 마당을 가진다. 현악연주, 워십댄스, CCM, 사물놀이, 마을주민 노래자랑, 태권무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기회를 제공해 마을주민을 섬기고 함께 웃음을 나누는 무대로 만들어 가는 것이 ‘음식 거저 축제’를 통해 ‘예수세상’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라고 김종선 목사는 전한다. 행사에 대해 김 목사는 “먹은 식기를 쌓아놓고 세어보니 지금까지 가장 많이 왔을 때는 3800여명이 왔고, 평균적으로 3500여명의 주민들이 왔다”면서 “이 일은 여전도회에서 1년 예산을 잡아 주관하고 남선교회와 교회에서는 시설부분과 모자란 부분을 필요시에 제공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년에 한차례 있는 행사를 위해 많은 이들이 수고하고 봉사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공짜로 은혜를 받았으니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누어주고 섬기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사실 사람들이 교회를 좋아하지 않아 우리가 주민들과 친해져야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책사랑 도서관’으로 지역에 섬김을 초장동교회는 지역민들에게 교회를 개방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책사랑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 목사는 “서구지역에서는 교회가 사설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곳은 초장동교회뿐이며, 도서관에는 4800여권의 책들과 도서관 사서를 2명이나 두어 도서관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 가정이 적고 아이들을 방치해두는 가정이 많아 아이들을 돕고 섬기기 위해 독서교실을 만들어 운영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교회 1층 전체를 도서관으로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도서관 운영에 대해 김 목사는 “교회 자체적으로 1년에 1번씩 책 한권 헌금을 하고, 일반재정에서 도서관재정을 배정해 두었고, 독지가들의 후원금으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며 “아동도서와 유아도서의 경우에는 신간서적을 꼭 사도록 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빌려가도록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뿐 아니라, 방학때는 독후감 대회를 개최해 지역의 아동 뿐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 일반에 이르기까지 책 읽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봉사의 날’제정 초장동교회는 어린이집과 관련해 김 목사는 “25년간 선교원을 운영해 많은 아이들을 양육해왔으나, 정부의 지원과 지역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어린이 집으로 바꾸어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자격을 갖춘 교사의 수급이 어려웠으나 지금은 많이 안정되어 지역 아동 60여명을 받아 5개 반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초장동교회는 주중에는 노인대학을 통해 70여분의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주일에는 노인부 예배를 따로 드리면서 섬기고 있다”면서 “노인대학을 개강해 여러 가지 과목들을 수업하고 있다. 지역민들을 위해서는 “비 정기적으로 지역봉사의 날을 정해 담이 허물어진곳 보수나 쓰레기 치우는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는 초장동교회는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러브하우스’를 벤치마킹해 주민들의 집을 수리해주는 일도 하고 있다. 유기적인 공동체를 위해 셀 교회 지양해 김 목사는 “초장동교회는 내부적인 프로그램이 조직화 되어 있어야 외부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전제하면서 “현재 초장동교회는 셀 교회를 시작한지 만3년째”라고 전했다. “우선은 행복하게, 신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기본적이 마음으로 유기체적인 공동체를 지양한다”면서 “평신도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평신도 사역이 강화되어 모든 성도가 참석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사역박람회를 11월 2째주에 한다. 각 부스별로 사역박람회를 열어 성도 개개인이 지원하면 당회에서 의논을 한다”고 소개했다. “지금의 교회 성장의 추세는 총동원주일이 아니라 관계전도에 있기 때문에 목장 모임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목장 모임을 통해 10개 가정이 전도되는 것을 보면서 셀 교회가 유기적인 공동체성, 평신도사역, 영혼구원을 위해 전도하고 섬기고 나눔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셀 교회의 큰 장점은 참여하는 성도들이 기뻐하고 보람되게 생각하고 교회의 본성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것 같다”고 소개하면서 “가정에서 모임을 하다보니 수고스럽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성도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가치있는 일에 수고스러움이 없으면 안되지 않냐고 말한다”고 전했다. 3가지의 비전을 품고... 교회비전에 대해 김 목사는 “초장동교회 비전은 3가지가 있는데, 사람을 키우는 느헤미야 비전과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갈릴리교회비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로마 비전”이라고 제시하면서 “초장동 지역은 너무 가난하고 미신이 많으며 매춘이 성행하는 어둠의 영이 이곳을 누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알콜중독자의 병을 낫게하고, 지역의 가난을 극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는 김종선 목사는 “교회가 지역의 복지센터 역할로 지역민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고 친근해지면서 마음문을 열고 함께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것이 큰 바램”이라고 전했다. 초장동교회의 셀교회로 사람을 키우고 이웃과 지역을 섬기는 ‘음식 거저 축제’와 ‘책사랑 도서관’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와 ‘예수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해본다. 박근태 기자

200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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