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 전도 통해 교회성장 바라보는 김성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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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여장로교회 |
지난 1996년 8월 18일 김성관 목사는 반여장로교회를 개척해 불신자 전도와 노인대학에 초점을 맞추어 교회성장과 함께 베풀고 나누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의 반여장로교회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편집자 주> 반여동은 지역적 특성상 낙후된 곳이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과 전도의 비전을 보고 김성관 목사가 10년전에 반여장로교회를 개척해 노인대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가가 불신자 전도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성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 목사는 “오직 불신자 전도를 통한 영혼구원과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전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전도를 통한 교회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도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성관 목사의 목회비전은주는교회” 김 목사는 목회비전을 ‘주는교회’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에 개척교회를 만들어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반여장로교회는 2개의 교회를 개척했고, 3번째 교회를 10주년에 맞춰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회개척에 대해 “세상속의 교회를 만들기 위해 개척해 왔다”면서 “지금까지 감만동 꿈이있는 교회와 천안 한사랑교회를 개척했고, 오는 11월 말경 장유 신도시에 10주년 기념교회를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척교회에 지원방안에 대해 김 목사는 “개척교회에 매달 100만원씩 지원했는데, 이번에 개척하는 교회는 1억 2천 만원을 지원해 전층을 구입해 별도의 월세가 나가지 않도록 했다”며 “1년에서 3년까지 자립이 안 되면 5년까지 지원해 수시로 도울 예정”이라고 개척교회에 대한 지원 의사를 전했다. “여유가 있어서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우리가 더 어려운 저들을 돕는 차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것은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다르다”면서 “개척한 교회가 어느정도 안정되면 연합해서 동역하는 교회로 성장해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할 수 있게된다”고 연합사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예수님도 하나님도 주시는 분으로 안디옥교회, 빌립보교회처럼 반여장로교회도 처음부터 주는 교회로 체질화 시키려고 한다. 지금은 지금대로 교회가 커지면 커지는 대로 우선순위를 영혼구원과 선교와 사람에게 투자하는데 초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앞으로 50%의 재정을 주는 교회로 지양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 목사는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국내외 많은 교회를 개척해 나갈 예정으로 앞으로 30여 교회를 더 개척할 예정이다. 개척한 교회들과 연합으로 동역해 아시아와 중국 선교를 통해 이슬람지역까지 선교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7주연속 말씀잔치 연 2회 개최 부산에서도 낙후된 지역인 반여동은 우상숭배가 많은 지역이다보니 복음화율이 낮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곳에서 불신자 전도를 하고 있는 김성관 목사는 “불신자 전도 방안은 전도지 전도 보다 관계전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의 관계를 위해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섬겨왔고, 개척 5년차에 땅을 사고 6년차에 교회를 지었는데, 노인대학을 통해 간접전도를 하면서 좋은 호평을 듣고 전도를 계속해 왔다”며 전도방법을 소개했다. 반여장로교회의 전도프로그램은 특별하다. 전도주일을 특정하게 잡아놓지 않고 1년 12달 52주를 전도주간으로 성도들에게 전도의 체질화를 만들고 있다. 관계전도에 중점을 둔 반여장로교회는 7주 연속 말씀잔치를 1년에 두 차례를 가지면서 불신자 초청행사를 하고 있다. “믿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고, 말씀을 듣게 하는 일이 우리의 일”이라며 “전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1년 52주를 전도주일로 생각해 전도설교를 하고 있다”고 김 목사는 소개했다. “개척 초기부터 약한자와 소외된 자들과 관계를 맺었고, 개척 당시 어려운 분들 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들과 전과있는 사람이 6명 정도가 출석할 정도로 교회가 불안했으나 이들을 섬김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현재는 등록교인이 1천여명이 넘었지만, 등록교인수는 따지지 않는다. 단지, 출석수에 관심을 두고 있을 뿐”이라고 관심사를 설명했다. 현재 반여장로교회 성도들은 1~3년 신앙으로 초신자 위주로 출석을 하고 있으며, 700여명의 성도들이 꾸준하게 출석하고 있다. 김 목사는 등록교인 보다 출석교인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으며. 교회 출석인원 1천명을 목표로 일하고 있다. 노인대학 개설후 지역민들의 호응이 높아져 교회 프로그램에 대해 김 목사는 “따로 준비해서 하는 것은 없고 기존의 것을 활성화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구역을 통해 말씀공부를 많이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에 “지역사회를 위해 전도뿐 아니라 노인대학, 바자회를 통해 이론적으로 배운 것들을 실제 세상 속의 교회가 되도록 열린 교회를 지양한다”고 전하면서 “이론만으로 교회를 운영하지 않고 항상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고 봉사의 장을 열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가 교회 건물을 짓고 처음으로 한 일이 노인대학을 개설한 일이다. 현재 반여장로교회 노인대학은 3년째로 1천명이 등록하고 500여명 정도가 꾸준하게 출석하고 있다. 노인대학을 10개의 반으로 꾸며 노인대학을 통해 꾸준하게 복음을 전하며 봄, 가을 소풍 때는 관광버스 20여대 동원하는등 지역주민들이 감동될 정도로 봉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바자회를 통해 수천명의 이웃 주민들이 교회를 드나들도록 교회 문턱을 낮추고 부녀회나 동사무소에서 교회 예배당을 빌려달라고 할 때면 주일을 제외하고는 개방한다. 김 목사는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는 것이 열린예배, 열린 교회가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교회를 개방해 누구나 쉽게 교회에 올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도보다 앞서서는 안돼” “반여장로교회의 비전과 목표는 불신자 전도를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과 지역사회를 섬김을 통한 전도, 사회사업을 하려고 한다”고 말하는 김 목사는 비전센터를 세워 청소년 전도를 계획하고 있다. 비전센터를 세워 학원에 빼앗긴 학생들을 방과 후 교육을 통해 신앙교육, 인성교육, 학원교육을 할 예정으로 ‘비전센터’를 통한 청소년 교육 선교를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김성관 목사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도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기도하고 움직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심을 믿고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자세로 세상을 향해 열린 교회로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대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7주 연속 말씀잔치를 통해 불신자 전도로 교회성장을 꿈꾸는 반여장로교회가 불모지의 땅에 개척교회를 세우고 지원하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열매로 나아오기를 소망해본다.
박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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