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방】98년의 전통으로 지역사회에 복지로 다가가는 고성교회

지역민은 줄어도 2~3배 부흥하는 고성교회
고성교회
김충권 목사 “기도하면서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했을 뿐”
1908년 11월 1일에 창립해 올해 98주년이 된 고성교회.
김학규씨 집에서 6명이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던 것이 고성교회의 시작이었다. 이들 6명 중 2명은 호주선교사로부터 영향을 받아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김충권 목사는 전했다.
고성교회는 일제시대 때는 신명학교를 세워 신교육을 하면서 문맹퇴치를 위해 앞장섰으며, 이후 3.1운동의 거점이 되면서 일제의 박해를 많이 당했고 6.25때는 인민군의 억압이 강했던 곳으로 유명했다. 전쟁 당시 교회가 포탄에 맞아 무너져 예배당은 6.25이후 새롭게 짓게 되었는데 당시 돌을 하나씩 쌓아 짓는데만 8년이 걸렸다. 얼마전에 교회 지하 110평을 증축할 당시 옆 벽면만 놔두고 앞과 뒤를 터서 지하를 팠을 때만 해도 지역 주민들은 교회가 헐리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였다며 증축 후 냉, 난방시설과 음향시설을 새롭게 해 멋진 교회가 되었다고 김 목사는 소개했다.

해외선교가 활발한 고성교회
일제시대와 6.25를 겪으면서 갖은 핍박과 박해를 받은 교회가 현재는 35개처 기관과 교회를 돕고 있으며, 필리핀 바크로드에 ‘고성교회’를 지어 해외 선교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작년 인도에 교회를 세워 10월에 헌당예배를 드렸으며, 내년에는 캄보디아에 교회를 설립할 예정인 고성교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함께 많은 이웃을 돕고 있다. 이뿐 아니라 노회에서 가장 가고 싶은 교회로 성장할 정도로 경남지역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
고성지역의 사회복지에 힘쓰는 교회
현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에 힘쓰고 있는 고성교회는 소년·소녀 가장을 도우며, 이와 함께 5년전부터 장수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장수대학은 지난 98년부터 설립준비를 하는등 시작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지난 2001년 3월에 장수대학을 개강 117명의 학생들을 받아 무료 의료진료, 무료 급식, 이·미용 봉사를 진주 복음병원과 고성삼성병원과 결연을 맺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마산정안과와 협약을 체결해 백내장 무료수술과 고성장수대학 운동회를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장수대학 입학식과 졸업식을 해오고 있다. 처음 장수대학에 150명이 등록했으나 지금은 200명이 등록할 정도로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에 대해 김충권 목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고 프로그램이 다양해 많은 어르신들이 찾는다”며 “고성 지역민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장수대학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요일마다 운영하면서 지역사회가 교회를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사회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재는 장수대학뿐 아니라 장수대학원을 지난 2003년에 개강해 대학원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울전도대와 기도특공대를 운영
교회의 노방전도를 위한 프로그램 중에 전도 폭발교육이 있는데, 부교역자가 계속 교육하고 있으며 목요일마다 바울전도대를 조직해 나가서 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도요원인 사람들은 각 동네와 아파트로 나가 노방 전도를 하고 있으며, 전도를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전도자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해주면서 기도로 전도하는 기도특공대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회운영
교회 프로그램 중 특별한 프로그램은 아동부의 경우 명성교회에서 사용하는 win-win교육을 하고 있어서 율동을 통해 시각적, 청각적인 신 교육개념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적용하고, 학생과 청년들에게는 신앙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교인수가 1000명이 넘지만, 어른들이 650명이고 나머지는 아이들이어서 아이들에 맞는 프로그램을 하고있다.

김충권 목사, “목회는 기도의 힘”
고성은 옛 가야 6개국중 소가야의 수도로 고성지역 사람들이 특색이 있고, 불교적 영향이 심하지만, 고성군의 인구가 14만에서 6만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에 비해 현재 교인수는 2~3배 증가하는 것에 대해 김 목사는 “기도하면서 목회를 한 것이 전부”라고 답했다. 목회 철학과 비전에 대해 김충권 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인도 하시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행한다”며 “고성교회는 새벽기도를 2부로 5시와 6시에 드릴때 120명의 성도들이 꾸준하게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해 기도하는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목회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한다”고 답했다. 처음 부임했을 때 고성교회를 바라보면서 품었던 마음은 “기도하면서 생활하는 목회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목회로 일관성있게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며 고성교회에서만 21년을 맞이하는 김충권 목사는 올해 3번째 안식년에 들어간다고 귀뜸했다. 평소 김충권 목사가 성도들에게 강조하시는 말은 “기도와 전도 그리고 봉사”라며 고성교회에서 김 목사 스스로는 설교에 힘쓰고 다른 부교역자는 각 파트별로 나뉘어 움직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골교회는 부교역자를 구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고성교회는 지원하는 교역자들은 훌륭한 분들이 찾아와 사역을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이것이 다 기도의 덕분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교회 성도는 불어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전했다.

장수대학과 지역의 불우이웃을 도와 지역 사회에 민심을 얻고 있는 고성교회가 해외에 활발한 선교와 함께 바울전도대와 기도특공대를 통해 경남일대에 많은 복음의 씨를 뿌려 계속 부흥하는 교회가 되어 시골교회의 모델이 되어지길 소망한다.
박근태 기자

200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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