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하나님이 주인인 기업’SAVE ZONE

오렌지 재단의 사회사업으로 미자립교회와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선한기업
save zone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예배를 준비하는 찬양소리와 함께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예배를 드리는 SAVE ZONE 해운대점.
주일마다 직원들을 교회로 인도해 신앙을 심고 순수한 크리스천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비전을 품고 SAVE ZONE 해운대점을 이끌어 가는 이상일 지점장을 만났다.

‘SAVE ZONE’은 하나님이 주인인 기업
SAVE ZONE은 지난 1998년 E-LAND 유통사업부 점포개발팀 과장이었던 용석봉 회장이 1998년 당시 2700만원의 재정과 소수의 인원들이 함께 (주)SAVE ZONE을 설립해 경기도 고양시 화정점을 1호점으로 열면서 시작되었다. 용석봉 회장은 SAVE ZONE을 경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업의 중심에 하나님의 지성소를 만들자는 것”이기에 SAVE ZONE 해운대점은 크리스천 카페와 기도실을 만들었다. 이는 SAVE ZONE은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상일 지점장은 전했다.

회사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SAVE ZONE직원들
SAVE ZONE을 설립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상일 지점장은 “E-LAND 근무당시 주일예배를 힘들게 드렸던 E-LAND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만든 것이 SAVE ZONE”이라며 “SAVE ZONE의 첫 스타트는 믿음의 사람이었지만, 서울은 한신코아 백화점과 M&A를 통해 직원들까지 받아들이다 보니 믿지 않는 영혼들이 많게 되었고, 부산은 리베라 백화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직원들까지 받아들여 믿음의 영혼이 적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꾸준히 월요모임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어 믿음을 가지고자 하는 영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목회자 분들이 예배 내용을 직장인들에게 맞는 내용으로 선정하셔서 직원들이 참석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AVE ZONE 해운대 점의 예배준비 멤버를 살펴보면 피아노 반주자는 불교신자, 기타는 천주교 신자, 찬양리더는 기독교 신자로 구성되었지만, 직원간의 단결을 통해 힘을 하나로 응집하는 효과와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회사의 문화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서로 화합한다고 전했다.

SAVE ZONE이 순수한크리스천 기업으로 성장하길...
‘SAVE ZONE’이라는 이름에 대해 이상일 지점장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저가전략’으로 여기에 오면 남긴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전략이고, 둘째는 ‘구원지대’라는 의미로 영혼을 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라고 소개했다. SAVE ZONE 해운대점의 지하3층은 예배당이 아닌 강의장이었는데, 개척하려던 새부대교회의 목사님과 우연히 연결되면서 교회를 꾸며 주일이면 교회로 사용한다고 지하 3층에서 예배를 드리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경쟁업체들이 자꾸만 생겨나 힘들 때 ‘이스라엘 자손이 강해서 가나안땅을 점령했겠는가? 부족하고 모자라면 기도하라’는 직원의 말 한마디 덕분에 무릎으로 주님께 의지하게 되었다”며 “새벽 4시에 수영로 교회로 가서 하루의 시작을 무릎으로 주님께 드리고 있으며 저녁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DTS 과정을 수영로교회에서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도하는 내용에 대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기도하며 전 직원이 하나님을 시인하고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전했다.
비전은 “SAVE ZONE이 순수하게 크리스천 기업으로 커 나가길 소망한다”며 “크리스천 기업으로 좋은 기업이 되고, 2006년도에 하나님께서 큰 축복으로 이 기업을 통해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역사하심을 보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재 비어있는 7층을 기독문화센터와 세계 선교센터의 비전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이상일 지점장은 직원전도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의 70여분의 예술가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기쁨의 집’에 1년에 1차례 전 직원이 스키캠프와 함께 ‘기쁨의 집’ 공연을 통해 결신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매월 첫주 우수사원 표창식을 가져
매월 첫 주 예배 후 있는 우수사원을 표창하면서 이상일 지점장은 “월요일 아침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과 듣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스타트 라인이 분명히 다르다”며 “설교를 통해 책 한권을 읽은 것 같다”고 예배에 참석할 것을 독려했다. 또 그는 “자신감이 중요하고, 철저한 준비와 실천이 행함으로 보여져야 된다”며 “역경과 고난이 있겠지만, 도전정신을 가지고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훈시를 대신했다.
그리고 직원들의 변화를 요구하면서 직접 ‘백지연의 자기설득 파워’, ‘민들레 영토’, ‘긍정의 힘’, ‘울트라 마라톤 맨’ 등의 서적을 선물하는데, 이는 임직원들이 경영자까지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직원들에게 특히 강조하는 것은 “열정이 있으면 뭐든지 한다”며 “층장이 열정이 있으면, 매니저도 열정의 에너지를 받게 되고 판매관리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에너지를 전달한다”며 “모든 매장이 고객들에게 에너지를 주어 활기 넘치는 매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AVE ZONE 오렌지 재단의 사회사업
8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SAVE ZONE은 지역사회를 돕는 선한사업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비타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오렌지 재단을 2004년에 설립, 운영하고 있는데, 본사를 비롯해 각 지점마다 오렌지 재단의 담당 리더와 도우미로 구성되어 봉사활동과 사회사업을 겸하고 있다. 오렌지 재단은 크게 3가지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오렌지 세이브’는 시골교회 및 미자립 교회의 리모델링을 하는데, 이는 전국 8개지점이 공동으로 모은 기금을 본부에서 전체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번은 시골의 작은 교회 천정에 구멍이 나 밤이면 별이 보이고 비가오면 바닥이 흥건히 젖는 교회를 SAVE ZONE이 리모델링을 해주자 그곳 목사님이 죽을때까지 SAVE ZONE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오렌지 러브’는 ‘사랑나눔 후원회’를 결성해 매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데, 독거노인 후원기준은 동사무소, 복지관, 주위에 아는 지인들을 통해 직접발로 뛰어다니면서 선정하고 재정적인 후원뿐 아니라 직접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고 있다. 또한 한팀에서 독거노인 2~3명을 관리하면서 Care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캠프’는 전체적인 단체봉사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 영광재활원, 백양원, 언양소재 무의탁 노인 시설을 분기마다 1회씩 팀별로 순환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약간의 강제성을 띠는데 이유는 함께 동참해서 봉사활동을 통해 친목과 단합을 조성, 같이 화합하려고 한다. 이러한 봉사활동이 나중에는 직원가족이 참여하고,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오렌지 DAY’가 있는데 이는 가변적인 행사로 기독교 문화행사를 지원하면서 오렌지 활동도 하고 있다. 이러한 오렌지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기금은 개인별 1구좌당 5천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한달동안 모은 기금이 만약 200만원이면 회사에서 200만원을 더 내는 매칭 그랜트 시스템으로 경제적인 부분을 해소하면서 지역민들을 돕고 있다. 또한 각 층마다 오렌지 저금통을 비치해 고객들의 작은 손길을 분기마다 수거해 도움을 주고있다. 현재 우동, 반여동, 재송동 등지의 독거노인 22명을 돕고있는 SAVE ZONE 해운대점은 지원금과 함께 독거노인들에게 필수 의약품 및 식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에 42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오렌지 활동을 했다.
SAVE ZONE의 창립 정신에 대해 차진우 대리는 “경영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하는 생각에서 사회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현재 불우아동 8명을 선정해 돕고 있기도 하다. 향후 부산전체로 사회사업을 계속 진행해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AVE ZONE의 모든 사원들이 크리스천이 되어 크리스천 기업으로 성장해 미자립 교회를 세우고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 오렌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려가는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
박근태 기자


200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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