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간호사 양성의 전문 메카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학생들의 기도와 노력으로 성장
간호대학장 태영숙 교수
“추장의 막내 딸이 뇌성마비의 증상이 있어서 잘 움직이지도 않고, 말도 못했지만 우리 모두가 정말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그러는 중에 병원 중환자실에도 몇 번씩 입원도 했었습니다. 김성수 의료 선교사의 Clinic(Siloam)에 물리 치료과를 열어서, 물리 치료사와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40분 간씩 치료 받는 동안 복음 전도의 좋은 기회가 됩니다”<브라질 소식>

위의 내용은 브라질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최양숙 선교사가 모교 출신학교인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에 전해 온 소식이다. 그곳 브라질에선 지도자 양성, 어린이 사역, 기술학교 사역, 마약재활원 사역, 빈민촌 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수 많은 인재들을 믿음으로 교육하고, 훈련시킴으로써 매년 하나님의 사역에 꼭 필요한 인재들을 배출시키고 있다.
또한 졸업자 중 해외 선교사가 많아 이를 자랑거리로 삼고 있다. 방글라데시, 티벳, 사우디아라비아, 우주베키스탄등 세계 20여개의 나라에 27명의 선교사를 배출시킨 업적등의 흔적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교수, 학생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루어낸 간호대학
한편 본 대학은 1968년 3월에 부산 복음병원 부속 간호학교라는 이름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고, 초대 교장으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가 취임을 하게 되었다. 1979년엔 복음간호전문대학 개편 인가를 받았으며, 2002년 8월에는 간호학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발전을 위하여 간호대학으로 승격 개편 인가를 받아내었다.
간호대학으로 승격 인가를 받기까지 내부적으로 너무나 열악하고 힘들었지만, 현재로 비춰본다면 물 흐르듯 잘 넘어간 듯하다고 교수들은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우연히 된 것만도 아니다. 매일 아침 20분 일찍 출근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였고, 교수들의 노력,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더불어 재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임하고, 또한 교수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만들어진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위 말로는 교수들은 정말 학생들에게 믿음으로 열심히 가르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인내함으로 버텨냈다고 한다. 교수들보다 학생들은 한술 더 뜬다. 하루 일과를 성경 읽고, 공부만 하여 교수들이 답답할 정도라고 한다.
1971년 제1회 졸업생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20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시켰고, 졸업생들 가운데는 다른 병원에 종사하고 있거나, 해외 선교를 나가거나, 곳곳에서 지역과 국민을 위해서 애쓰고 있다.
또한 졸업생 중에는 사회 곳곳에서 좋은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대학 출신자 우영자(5회)씨는 간호협회 부산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김혜경(8회)씨는 천사병원에서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또 이밖에도 조성희(1회)씨는 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하고 있는등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적으로, 선교적으로 다양하게 봉사와 헌신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박사과정 10여명, 석사과정 40여명을 계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실정이며, 교구간호학이라는 신앙관리 교과목을 선정하여 신앙과 간호에 대한 것을 접목시켜 교육하고 있다. 이것은 실무는 계명대에서 처음 시행하였으나 이론은 본 대학이 처음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간호대학
한편 본 대학은 현재 아름다운 사업을 다양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03년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 중환자(종양) 전문간호사 과정 개설인가를 받았고, 이어 2004년도에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과정을 추가로 인가 받게 되어 명실공히 간호의 전문화를 위해 매진할 수 있는 학교가 되었다. 그리하여 2003년도 12월 부터는 9개월 과정의 호스피스 지도자 전문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교계, 간호계 27명의 호스피스 전문가를 배출했다.
보다 훌륭한 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6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운동 지도자 과정 양육, 암관련 단기 강좌개설(암환자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개설), 호스피스 지도자 전문과정(말기질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교계 지도자,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이 바로 그것들이다.
호스피스 봉사란 말기환자와 가족이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도우며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는 생명존중 운동이며 생명사랑의 실천이다.
이에 가정호스피스 센터가 하는 일은 가정호스피스팀 구성과 관리, 간호, 돌봄 제공, 환우의 급성문제의 협력병원연계 안내, 사별가족의 격려, 지지, 소식지 발간등 여러 가지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한편 호스피스 기금 마련을 위하여 매달 200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는 졸업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교수 한사람 한사람이 기금 마련에 헌신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 학교를 통해 배출해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구간호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노인, 암환자의 증가로 나라의 주요 건강문제가 발생되는 현 시점에 이들 대상자들에게 더 집중적인 영육간의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가 되어야한다는 중요한 사명을 발견한 본 대학은 실제로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단순한 간호학적 지식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함으로 치료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1968년에 설립된 이후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거듭했지만, 교수를 비롯한 학생들이 매일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기도하여 마침내 오늘날 ‘고신대학교 간호학과’라는 이름을 빛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교수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뒷받침이 되었기에 이러한 것들을 이뤄 나갈수 있었던 것이다.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앞으로 더욱더 사회의 선한 사업의 확대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간호대학장 태영숙 교수
본 간호대학은 1968년 3월 故 장기려 박사님을 초대교장으로 하여 복음간호학교로 시작한지 2004년 올해로 간호교육 36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간호교육제도의 다양한 변화과정 속에서 1989년 고신대학교 간호학과로 승격 개편 이래 2002년 9월 간호대학으로 체재 개편되어 명실상부한 단과대학 체제로 되면서 기독교 세계관을 확립하고 전문적 지식과 기술, 봉사 정신을 겸비한 간호사를 양성할 수 있는 간호교육기관이 되었습니다.
200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 중환자(종양) 전문 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았고 2004년 11월에는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예정하신 일을 하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들 간호대상자를 위한 연구, 단기강좌개설,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인 간호과학 연구소 부설 가정 호스피스 센터가 2005학년도부터 운영되게 됩니다.
간호학과로 승격된 지 15년의 기간 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것은 간호대학의 교수, 학생, 동창들의 합심된 노력의 결과이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간호대학은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발돋움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신앙과 간호 학문을 통합하여 기독교 간호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며 계속적인 학문연구와 봉사, 신앙훈련을 통해서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간호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선 간호대학에 입학한 학부 학생, 석사·박사 과정생 등 280여명의 간호계 학생들을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자’로 길러내고자 합니다. 이들의 겸손과 온유를 통해 불행과 고통, 위기 속에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특히 실습병원인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입원하는 많은 암환자들에게 소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생명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전인 간호과학 연구소를 통해 주된 연구사업인 교구간호사업, 종양간호사업, 노인간호사업, 호스피스간호사업을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연구하며 섬길 것입니다. 그리하여 2000여명의 졸업생과 교수, 재학생 모두가 합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간호대학이 되고자 합니다.

200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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