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천여명의 성도들 참석해 믿음의 열정 뿜어 내
365일 집회와 기도가 끊이지 않는 곳. 특별히 며칠씩 시간을 내 산 골짝 깊은 곳까지 찾아 나서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잠시 은혜를 누리고 쉽게 다녀 갈 수 있는 곳.
경기도 남양주시 천보산에 자리 잡은 천보산 민족기도원은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는 성도라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려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영을 떨치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천보산 민족기도원은 주변에 불암사라고 불리는 유명한 사찰이 있어 천보산이라는 이름마저도 불암산이라고 불릴 만큼 다른 종교의 세력이 강한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천보산 민족기도원이 이곳에 생겨난 이후 현재 하루 기도원 유동 인구만 해도 천여명에 달해 점점 그 영적인 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명한 사찰이 있는 곳이라, 오히려 눌리기 쉬운 불리한 위치에서 뒤늦게 시작했으나 역시 하나님의 영을 능히 이길 자는 없었던 것이다.
▲365일 하루 3번의 집회
쉼 없이 뜨거운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천보산 민족기도원은 하루에 세 번씩 집회를 가지고 있으며, 매일 오후 1시, 7시, 11시에 집회가 열리고, 주일은 성도들이 각자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하고 있고, 밤 11시 철야집회만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고 있지만 실제로 서울 6호선 화랑대 지하철역에서부터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서울 시민들도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위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천보산 민족기도원에서는 성도들을 위해 화랑대 지하철역 7번 출구에서 차량을 25분 간격으로 운행해 하나님의 음성을 갈구하는 성도들이 편하게 기도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참석한 성도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천보산 민족기도원은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 집회에 오는 성도들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따로 마련해 어른들이 집회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또 아이들만의 놀이공간에서 뛰어 놀기도 하고, 성경 암송과 말씀을 배우는등 은혜를 갈망하고 찾아온 성도들의 마음과 상황을 작은 것에서부터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번에 6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대예배실과, 집회와 세미나와 미술 전시회장을 겸하고 있는 아트홀, 대세미나실과 중세미나실, 수영장, 농구장, 등산로, 바이오 체험실, 숙소, 휴게실, 식당등 여러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천보산 민족기도원은 서울 시내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자연과 더불어 위치하고 있어 영육간에 편안한 안식을 주고 있다.
▲하루집회 참석 인원 천여명
서울시 중구 신당동 지하 기도원에서 30여년 전부터 시작된 우정재 권사와 유택진 원장의 열정이 오늘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천보산 민족기도원은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체험하면서 현재 매일 3번의 집회에 천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그리고 집회 후에는 설립자인 우정재 권사가 상담이 필요한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를 하면서 이들의 막힌 부분이 열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40대부터 찬양인도 사역을 하던 우정재 권사가 하나님의 뜻을 이어 설립한 천보산 기도원은 은혜에 목마른 이들, 찬양 속에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이들, 기도로 하늘 문을 열고자 하는 이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그들이 마음껏 예배하고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구할 수 있는 곳이다.
▲기도원 내 선교사 훈련 센터 건립
현재 기도원 내에 선교사 훈련 센터를 건립 중인 천보산기도원은 이 센터의 건립으로 선교에 대한 비젼을 가진 이들을 양성해 낼 계획이다.
앞으로 선교사 훈련 센터를 운영할 홍완진 선교사는 이에 대해 “선교사 이자 선생을 양성 할 계획”이라며 “선교한 후에 그 나라 현지 사람들이 제대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훈련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를 통해 전도가 됐다 하더라도 현지에서는 지식과 영성이 약해 이 부분을 돕고 훈련 할 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어야한다”며 “센터에서는 될 수 있으면 모든 부분을 영어로 강의하고 교제할 수 있게 해서 영어로 설교가 가능하고, 한가지 악기 이상은 연주 할 수 있는 다방면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국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현지 선교사들도 초청해 파트너쉽 사역을 배우고 함께 파송돼 선교에 전력을 다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히며, “선교에 비젼을 가진 많은 분들이 훈련 받으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교하는 기도원의 비젼을 품고 국내 성도들의 영성은 물론, 선교사들을 훈련시켜 세계 각지에 파송을 꿈꾸고 있는 천보산 민족기도원은 내년 3월부터 선교사 후보생들을 모집하고 함께 비젼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삶에 지쳐 나날이 힘을 잃어 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상 시름을 다 잊고 초야에 파묻힐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잠시 나를 돌아보고 싶은 때, 주님의 음성이 간절히 그리울 때 기도원의 한 자락에서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눠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손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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