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위한 섬김과 나눔이 넘쳐나는, 부산 양문교회

인문계고 추진, 노인·장애우의 손발 되는등 지역의 든든한 기둥
사상구 모라에 위치한 양문교회
사상 지역의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하며 지역민들을 품고 있는 교회가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과 장애우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는 사상구 모라지역은 어떤 것보다도 이런 정 하나가 그리운 곳이다. 그곳에서 지역민을 걱정하고 그들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서슴치 않고 두손 두발을 걷고 앞장서는 곳이 바로 양문교회이다.

양문교회 하면 ‘장애우을 위한 교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양문교회는 다른 여느교회보다도 장애우를 위한 배려와 섬김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양문교회 강동현 목사는 결코 장애우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저 당연히 섬겨야할 장애우를 섬기는 것인데 그것이 그런 오해를 사게 한다고 말이다.
특별히 장애우에게만 사역이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인구의 10분의 1이 장애우인만큼 교회 성도들도 10분의 1은 장애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강 목사의 지론이다.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품어야하는 곳이 교회이어야 하기에 성도들의 10분의 1 이상은 반드시 장애우여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우와 노인, 청장년, 주일학교가 균형잡힌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강 목사는 말한다.

◎목적이 이끄는 교회
‘세계선교’ ‘국내전도’ ‘나눔과 섬김’ ‘학원복음화’ ‘제자훈련’은 양문교회의 5대 설립비젼이다. 처음부터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양문교회는 5대 설립비젼의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확실한 비젼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문교회의 추진력은 어떤 엔진보다도 강력하다. 지역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마음이 이번 사상구 인문계고 추진위의 결실로 드러났으며, 이는 미션계 고등학교 설립으로 이어지게 되어 학원복음화를 위하는 일이 되기도 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강 목사는 지난해 10월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역에 인문계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애썼으며, 결국 ‘2005년 미션계 학교 개교’라는 쾌거를 얻어낸 것이다.
또한 지역민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양문교회는 지역의 노인회, 장애우 단체등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그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명절이면 장애우들을 위한 위로잔치를 벌이고, 장애우 시설을 돕고, 장애우의 날에는 장애체험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장애우에 대한 편견의 시선을 거두게 하고 있으며, 300여명의 장애우와 함께 장애우 국토순례를 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여름에는 시각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단기선교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경찰청과 함께하는 장애우 목욕봉사와 전동휠체어 전달식, 시각장애인 복음화대회등 거의 모든 장애인 행사의 스폰서가 되어주고 있으며, 지난 3월 5일에는 장애우와 봉사자 50여명과 함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상영하기도 했다.
노인들을 위해서는 지역의 115개의 노인정을 돌며 각종 프로그램과 식사제공을 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노인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이렇듯 양문교회는 지역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교회가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지역에서 교회의 이미지가 자연히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게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중식회 회원들은 믿지 않는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양문교회를 방문해 장애우와 노인들을 위한 음식대접을 하고 있으며, 북부 노동청은 주차시설이 없는 양문교회를 위해 주일이면 주차장도 열어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문교회는 학원복음화를 위해 지역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사상구 도서관에 간증집과 기독교 서적등을 꾸준히 기증하고 있어 기독교 서적을 통해 교회를 찾는 사람도 있다.
세계선교를 위해서는 현재 북한 학교 학생들의 중식을 위해 매달 100만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성도의 90%이상이 북한선교헌금을 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또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 위해 사진전을 여는등 북한을 비롯한 러시아 선교와 세계선교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양문교회는 하루도 쉬는 날이 없는 듯하다. 지역과 어려운 이들을 위해 너무나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교회도 아닌 곳에서 어떻게 저런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시기에 이 모든 일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양문교회 성도들의 열정이 그 안에 녹아 있기에 할 수 있을 것이다.
강 목사는 “건물 안에만 있는 것이 목사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 교회의 목사뿐만이 아니라 사상구와 부산지역의 목사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한다. “지역민 모두가 자신이 돌보아야할 양떼”라는 것이다.

‘함께’라는 이름이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는 교회. ‘함께’하기에 그 힘이 배가되는 교회. 양문교회가 없는 지역은 이제 상상할 수도 없을 듯 하다. 그곳에 있어 더욱 빛나는 양문교회가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일들을 이뤄낼지 우리 모두 기도하며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손진화 기자

200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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