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Ⅱ】교회의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교회 사회복지 지원센터


“성경 안에는 복지의 근본이 있습니다.”
구약에는 금식함으로 이웃을 섬기고, 신약에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나타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으로부터 복지가 실현되며 복지의 뿌리는 교회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쟁 사회에서 누군가 낙오자가 나오는 시대, 그 극도의 현상은 IMF로 대변되었고 사회적 속의 부조리와 모순을 외치던 교단과 순수한 복음주의를 외치던 교단 모두 이제는 복지로 만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교회와 크리스천이 직접적, 구체적으로 이웃을 돕는 역할을 할 때가 온 것이다.

이제는 ‘누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가? 도움을 주어야 할 사람인가, 아닌가? 무엇으로 도와야 하는가? 어느 정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가?’처럼 지역사회를 파악하고 사회 복지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교회는 복지와 봉사에 대한 뜨거운 마음은 있지만 아직까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이 부족한 실태이다. 이러한 교회의 감동에 복지시스템의 전문성을 더하는 일을 하는 곳이 교회 사회복지 지원센터(소장 김익현 /초량교회 집사)이다.
부산시 동구 초량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현재 개 교회가 하고 있는 복지사역을 연구·조사해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교회와 지역사회의 실태를 조사한다. 그리고 개 교회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교회복지사역프로그램을 연구하며 그에 맞는 교회복지사업전문인력을 공급한다. 또한 사회복지의 예산 및 법적, 행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의 보조를 받을 수 있게끔 도와주는 일을 한다.
지난 9월에 개소한 교회 사회복지 지원센터에는 짧은 기간동안에도 여러 교회에서 도움을 요청해 왔고 그 중에는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교회와, 교회시설을 이용해 사회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교회, 교회 주변 지역의 특성을 조사해달라는 교회가 많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교회가 복지사업의 전문성에 목말라 했음을 보여준다. 그 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교회 사회복지 지원센터는 앞으로 교회가 복지적 사명을 하나님께 요구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들을 할 수 있는 세미나와 특강을 개최해 의식 전환을 시킬 수 있는 시발점을 만들고, 개 교회가 무조건 퍼주는 식의 복지가 아닌,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제대로 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연합모금회를 운영해 수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며, 조만간 교회사회복지사역 실무자 교육을 위해 개 교회의 복지부분을 맡고 있는 성도 및 목회자, 평신도를 대상으로 내년 3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핵심적인 것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회 복지지원 센터를 이끌어 가고 있는 김익현 소장이 자영업을 하던 중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비전을 품고 사회복지에 뛰어들게 된 것은 사회복지시설의 교역자였던 조부(祖父)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또한 가족들의 배려도 큰 힘이 되었는데, 가족들은 김익현 소장의 “이 일은 하나님의 일이며, 내 길이다”는 신념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었고 본격적인 사회복지 사업을 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이후 김익현 소장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과장과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노인건강센터 복지사업부장, 기장군 노인복지관 관장으로 사회복지 사업의 현장에서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국가에서 지원 받아 인간이 대행하는 현 복지시스템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근본을 성경에서 찾아야 하고 하나님의 명령으로부터 복지가 실현되는 것임을 알게 된 것이다.

김익현 소장은 “지금의 사회복지 시스템은 효율성과 전문성은 있지만 인간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부족합니다”고 말하고 “그 감동을 교회와 성도들은 내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고, 여기에 사회복지 시스템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이용한다면 교회의 사회복지 서비스는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돕기 위해 교회 사회복지 지원센터가 생겨나게 된 것이고,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아무도 나서지 않은 분야를 처음 시작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받드는 자세로 나아가는 교회 사회복지 지원센터가 앞으로도 교회가 사회복지에 발 벗고 나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이 사회에 확산시킬 수 있는 기본 틀을 잡아주는 곳이 되길 바라고 있다. 김정선 기자

교회사회복지 지원센터
051)440-3363
김익현 소장 011-887-9987


2003.12.27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