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에 불을 지핀다”
호산나 교회(최홍준 목사)
예장 합신측 호산나교회(최홍준 목사)는 교회건축을 위해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외형적인 교회건축뿐만아니라 ‘사랑나눔 축제’를 통해 교회부흥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4년에도 사랑나눔 축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쓸 것이며 올해 1차 40일 새벽기도로 기도의 불을 지피며 주변 교회들에게까지 새벽기도 붐을 일으키고 있다. 호산나교회는 내년에도 2차 3차 40일 특별새벽 기도를 준비하며 성도들의 영성회복에 정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자훈련을 통한 양육시스템으로 평신도 훈련에 어느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노인대학으로 지역 복음화”
활천제일교회(김세중 목사)
3년여간의 준비를 통해 95년부터 노인대학을 통한 노인전도에 힘쓰고 있는 활천제일교회는 노인목회의 교과서로 불려지고 있다. 현재 활천제일교회에는 2천5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과 주일 이틀동안 다양한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에도 이러한 노인대학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 시킬 예정인데 고독감을 느끼고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노인정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대학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될 것임을 밝히고 있다. 노인대학 프로그램은 12대의 차량을 동원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것에서부터 12개 학과를 개설해 한글, 영어, 음악, 컴퓨터, 서예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미용, 의료진료등도 함께 행하고 있어 지역 노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건회를 통해 교회의 이름을 많이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좋은 말씀들을 전해 불교가 대부분인 어르신들에게 역효과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활천제일교회의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가 한국교회에 소개되면서 현재 매주 40-50명의 사람들이 활천제일교회 노인대학을 찾아 오고 있다. 담임 김세중 목사도 지금까지 500여 교회의 집회를 통해 약 25만명의 노인층이 전국적으로 노인대학 학생으로 확보되어 있다고 소개한다. 활천제일교회 노인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에 노인대학을 등록하여 범국민적인 차원으로 이 사역을 확대해 기독교가 노인대학을 주도하여 복음을 전하는데 기회를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문화된 팀 전도 활성화”
울산미포교회(신상현 목사)
울산미포교회는 성도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전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전도등 전문화된 분야별 전도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것이며 각 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것은 곧 교육을 받은 만큼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는 것으로 되돌아 올것이라고 담임 신상현 목사는 기대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현재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울산시내 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노인대학은 곧 노인선교로 이어지고 있고, 이들을 위한 예배(주일예배 포함)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봉사자들의 팀 사역을 통해 지속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주일학교부터 청년부까지 단계별 교육을 할 계획이다. 세분화해서 지도하고 체계화된 커리큘럼에 따라 훈련할 것이며 특히 성경을 구체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교사발굴과 교사들의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장기적으로(약 5년) 운영할 방침이다.
◎“맞춤식 예배로 성도들의 수준에 맞게”
영진침례교회(박용환 목사)
담임 박용환 목사가 부임해 오면서 200여명의 성도가 1,000여명으로 부상한 영진침례교회는 5배가 넘는 성장을 경험한 교회로 교회성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04년 영진침례교회는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예배를 반복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맞는 예배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특징과 특색을 가지는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1부와 2부 예배로 나누어 1부 예배에는 평안한 예배로, 2부 예배는 자유롭게 찬양하는 축제의 예배로 드리면서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영아부와 아동부 예배를 1부 예배와 시간을 같이하여 부모들은 아이들로 인해 예배에 방해를 받지 않고 아이들 또한 아이들 예배를 통해 수준에 맞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우는 교회로 목회자의 권위를 낮추고 교회의 사역을 목회자 중심에서 성도중심으로 바꾸어 드리고 있다. 그리고 특별한 부흥집회를 갖는 대신 한달에 한번 영적각성집회를 통해 성도들의 영성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박용환 목사는 “2004년에도 평신도가 대접받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사람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2004년 목회계획을 밝혔다.
◎“치유회복 메시지”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
400명에서 1,500명으로 성장한 포도원 교회는 부산에서 급성장하는 교회로 이름나 있다. 교회성장의 비결로는 담임 김문훈 목사의 메시지가 주 요인이라고 성도들은 소개하고 있는데 김목사의 설교는 대중성이 있고, 지루하지 않으며 어려운 시대에 소망을 안겨주는 설교라고 소문이나있다. 작년 김문훈 목사의 테잎이 시가로 1억원이 팔려나간것만 보더라도 김목사의 설교가 성도들에게 많은 어필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담임 김문훈 목사는 “저의 설교는 ‘치유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사회가 어려워 저의 설교가 더욱 평신도의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고 소개한다. 김목사는 최근 포도원 교회가 부쩍 성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소개한다. 한 주 많게는 50명의 성도들이 포도원 교회에 등록하고 있으며 ‘치유회복’ 설교가 많은 성도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문훈 목사는 2004년에도 메시지 중심의 목회계획을 가져 갈 생각이며 성도들의 영성회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평신도를 사역자로”
풍성한 교회(김성곤 목사)
풍성한 교회는 NCD 건강지수 107점으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로 소문나 있다. 2003년 셀교회 컨프런스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에 풍성한 교회의 프로그램을 전달한 한해였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셀모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풍성한 교회는 셀가족 모임을 통해 서로 떡을 떼며 물건을 통용하며 사랑을 나누었던 초대교회의 모습이 셀가족 모임을 통해 재현되고 있다고 소개한다. 각 직장, 대학, 가정, 병원에서는 오픈 셀 그룹인 열린모임을 열어 관계전도를 중심으로 소그룹 전도를 생활화하고 있다. 전도 소그룹은 12주로 진행되는데 1달은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한달은 관계맺기, 열린모임에 초청하고 마지막 한달은 본격적으로 열린모임에 초청하여 영혼추수주일로 교회에 초청되고 있다. 또한 매주 차전도를 통해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으며, 자신의 달란트를 이용한 의료 찬양드라마, 미용전도등도 병행하여 펼치고 있다. 김성곤 목사는 2004년은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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