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지역민과 기쁨을 나누는 (예장 통합) 부산영락교회

하단에서의 새 시대
부산영락교회 전경

‘永樂(영원한 기쁨)’, 우리만 기쁨을 나눌 것이 아니라 기쁨을 전하자!
부산영락교회는 지난 9월 입당을 시작으로 그동안 성인, 어린이,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입당 행사를 가지고 10월 26일 봉헌예배와 함께 임직식을 가졌다. 교회 특성상 지역 교회가 아닌 부산 전지역에서 교인들이 교회를 찾으면서, 아픔도 기쁨도 항상 함께 해 ‘우리교회’를 아끼는 마음이 더 애틋한 부산영락교회를 찾아가 보았다.

◐기도로 세워진 성전
부민동에서 하단으로 이전해 9월 21일 입당예배를 드림을 시작으로 새로운 하단 시대를 연 부산영락교회는 작년 봄, 기도학교를 개설해 22명으로 시작으로 기도운동을 전개했다.성도들은 1명이 일주일에 한번씩 교회에 와서 한 시간씩 기도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 기도운동은 올해 9월말까지 국가와 민족,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기도 제목으로 계속 이어져 왔으며, 예배당 입당 100일전부터는 기도 헌신자 100명을 모집해 매일 정오마다 기도하는 것으로 1만 번 기도운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교회 입당을 준비해왔다. 막상 입당을 하자 인근 교회와 거리가 너무 가까워 교회의 성장에 지장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여기저기서 나왔지만,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곳에서 실패하겠느냐는 담임목사의 말에 교인 모두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본 후에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자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고 한다. 기도로 무장된 성도들, 이들의 간절한 기도가 지금의 성전으로 이끈 것이 아닐까.

◐지역에서 인정을 받는 교회
부산영락교회는 하단 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자주 마주치는 얼굴들이 시장 상인들이지만 위치상 문제로 교회와 상인과 교회간의 소음, 주차 문제등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산영락교회의 교인들은 이들에게 먼저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인근지역에서 물건을 구입 하는등 상인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담임 목사 부부는 새벽기도를 마친 후 전날 장사로 지저분해진 거리 청소를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비록 많은 교인들이 지역주민이 아닌 여러 지역에서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를 찾아오는지라 아직까지는 함께 하고 있지 못하지만, 가까운 시일에 매월 첫째 주 새벽 기도회 후 교인들과 함께 교회주변 및 시장 입구를 청소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한 걸음씩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부산영락교회는 입당한지 2개월 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영락교회 교인들은 “표정부터가 다르다”는 말을 듣고 있다. 이렇게 지역민에게 인정 받는 교회로 나아간다면 담임목사님의 말처럼 10년 후쯤에는 크리스천의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든다.

◐기쁨을 누리고 나누는 교회
“인간이기에 생각이 다르고 견해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우리 교인들은 같은 뜻으로 모인 동지적 관계를 갖고 있어 그 유대감이 정말 강합니다.”
2001년 12월 16일 첫 부임해 지금까지 부산영락교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이만희 목사는 내년 목회캠페인을 ‘기본을 합시다’라고 정하고 전체교인들이 갖추어야 할 신앙의 기본, 각 직분에 맞는 기본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많은 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오래 해왔지만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교육과 훈련이란 기본적인 부분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남아 있어 내년에는 그 부분을 재점검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교회생활에서의 근본적인 기쁨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앞으로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주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결식아동을 후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렇게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교회로, 기본을 채워가는 교회로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부산영락교회가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 주안에서 영락’이라는 교회의 모토처럼 하나님과 이웃과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김정선 기자

2003.11.22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