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이세상의 힘을 바꾸는 크리스천의 힘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송광택 목사의‘좋은 독서 가족만들기’
한국청소년 교육원과 함께 독서가족캠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인터넷의 확장으로 출판계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는 하지만 더 많은 종류의 책이 나오는 현실을 간과할 수 없다. 이런 시대에 우리 크리스천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며, 어떠한 시각으로 세상의 수많은 문화를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송광택 목사를 통해 그 고민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편집자주>

총신대 신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한 송광택 목사는 월간 창조문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독서문화 활동을 펼쳤다. 이후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현재 극동방송 ‘신앙서적 길라잡이’진행, 한국사립문고협회 자문위원, 도서출판 CUP 편집자문위원, 월간 신앙세계 ‘베스트셀러 읽기’, 월간 교사의 벗 ‘송광택 목사의 책읽기’, c3tv 목회정보 2000 ‘설교자를 돕는 책’, 월간 생명의 삶(두란노) 고정필자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웬만한 기독서적에서 그의 글을 만날 수 있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아무리 타고난 글쟁이라 할지라도 많이 쓰고, 부지런히 글을 쓰는 사람을 당해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송광택 목사는 자신의 은사를 부지런히 그리고 성실히 사용하고 있다. 기독교교육학(장로교출판사), 목회자 가이드(생명의 말씀사), 장로핸드북(생명의 말씀사), 존 번연의 생애(생명의 말씀사), 교회사 핸드북(생명의 말씀사), 새로운 종교개혁 이야기(미션월드 라이브러리), 영혼을 위한 10가지 비타민(두란노), 내 마음의 하이웨이(두란노)는 송목사가 역서 한 책들이다.
‘좋은 독서가족 만들기’, 말 그대로 송광택 목사는 좋은 독서가족을 만들기에 은사를 발견한 분이다. ‘좋은 독서가족 만들기’는 그의 저서 제목이며 모토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현 기독교회독서 문화 연구회 상임고문인 조만제 교수(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장, 경희대 명예교수)와 함께 크리스천 가족들의 독서문화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송목사는 “문화 안에서의 그리스도인의 행동은 하나님나라의 표지를 세우는 일이다. 이 과제를 위해 이제 교회는 전문 문화사역자와 기독교문화 이론가를 키우고 지원해야 한다”며 전문 사역자, 이론가가 되기 위해서는 양서를 읽는 것이 가장 기본이며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에서 함께 한 ‘책읽기 운동’이 그 일환이기도 한다. 독서가족 캠프, 엄마의 책상, 어린이 클럽, 독서연구과정 등 크리스천의 독서혁명이 일어날 그 날을 기대하고 있다.

“세상문화에 대한 기독교의 이해는 아직도 논의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문화를 피해갈 수 있는 길은 없다. 문화는 현실이요, 우리가 숨쉬는 공기와 같다. 그러므로 현대 문화를 알고, 문화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관점을 갖고, 문화전략을 세우는 일은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의 사명이다 - 송광택”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정신에 기초한 좋은 책들은 사람을 전인적 인격의 소유자로 성장시키는 능력이 있다. 송광택 목사의 좋은 책 추천을 귀기울여 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이 세상을 바꾸는 힘은 크리스천의 독서라고 끝을 맺으며…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http://www.bookleader.org
/김선영 서울주재 기자

200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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