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100년의 역사와 지역사회 선도에 앞장서는 엄궁교회


서구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엄궁교회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엄궁교회(김성천 목사). 교회가 위치한 주변여건상 그리 큰 규모의 교회는 아니지만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교회로 이름나 있다. 특히 내년(2004)은 교회설립 100년을 맞이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이다.
작지만 강한 교회 엄궁교회를 찾아 100년의 역사와 지역사회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 보았다.

100년의 역사
1904년 8월 동래구 사상면 엄궁리에 건평 10평의 작은 교회가 세워졌다. 설립자 최내선 영수의 인도로 교인 20여명이 첫 예배를 드림으로 세워진 엄궁교회는 이후 홍수로 예배소가 침수되는등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초대교인들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명맥을 유지하여 왔다. 이후 47년도에는 예장합동에서 예장고신으로 교단을 옮겼고 당회장으로 한명동 목사가 시무하면서 교회가 확장되고 부흥 발전하게 되었다. 지역사회의 낙후로 뚜렷한 성장을 보이지 못했었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산 송도 축복산 고아원생 교회당 건축 협조와 안동지역에 만민교회를 개척설립하기도 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답게 1973년에는 교회 70년사를 발행했고 이후 10년마다 교회사 발행과 기념성회를 갖는등 교회역사 자료 보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1980년 현 위치의 교회당에 입당하면서 교회의 체제를 잡게되었고, 99년에는 교육관과 주차장등을 완공하고 지역사회에 눈을 돌려 노인학교등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내년 엄궁교회는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위해 100주년 개척교회 설립과 기념화보집 발간, 기념성회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엄궁동민을 위한 경로 잔치등을 교회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다.

단군상 철거
엄궁교회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 교단이 앞장서서 전개하고 있는 단군상 철거운동을 몸소 실천한 교회로 소문나 있다. 김성천 목사는 “제막식 전날 엄궁초등학교에 단군상이 세워진다는 사실을 알고 제막식 당일 성도들 100여명과 담판을 짓기 위해 엄궁초등학교를 방문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 자리에는 전경 200여명과 엄궁교회 성도 100여명, 초등학교 동문과 학생들등 몇천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김목사는 경찰서장과 엄궁초등학교 교장등과의 자리에서 사립학교도 아닌 공립학교가 특정종교의 동상을 세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헌법에 위배된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학교측의 완고한 태도에 김목사는 “단군상을 세울려면 세워라. 단 우리도 예수님의 동상을 세우겠다. 그렇게 된다면 천주교도 마리아 상을 세울것이며 불교도 불상을 세울려고 나설 것”이라며 학교측이 고집을 피운다면 결국 공립학교가 동상전시회 장소가 될 것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결국 학교측은 김성천 목사의 강력한 항의에 엄청난 돈을 들여 제막식 준비를 마친 가운데서 단군상을 철거했다. 경찰서장도 “엄궁교회 성도들의 집념에 놀랐다” 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우상숭배는 용납하지 않는 교회로 이름나 있다.

담임목사 김성천 목사
금년 성역 36년을 맞이하는 김성천 목사는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하나님을 섬겨왔다. 목사안수를 받고 36년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첫 교역은 56년 전도사 시절부터였다. 군대를 입대했을때도 4주간 훈련만 받고 부대근처 작은 교회에 교역자가 없어 김목사가 이등병 시절부터 담임 목사 역할을 해야만 했다. 결국 56년부터 4주간의 훈련기간을 뺀 나머지를 교역자로 생활해 왔다. 약 47년 동안 교역자로 생활해 온 셈이다.
또 김성천 목사에게는 특별한 은사가 있다. 내분을 수습하는 은사다. 그동안 김목사는 내분이 있는 교회에 수차례 임시당회장으로, 혹은 수습위원장으로 나서 내분을 수습해 왔다. 본인 스스로도 주님이 주신 은사라고 말 할 정도다.
금번 김성천 목사는 교단 목사 부총회장으로 출마한다. 작년 고배를 마신 이유 때문에 금년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성도들에게 약속도 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이 김목사를 다시 출마하도록 여건이 만들어졌고, 특히 엄궁교회 성도들이 김목사의 재출마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김성천 목사는 “만약 부총회장에 당선된다면 고신정신을 되찾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날 정책대결을 펼쳐온 선배들과 달리 지금은 이권대결을 펼쳐 고신정신이 훼손되고 복음병원도 이러한 상황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김목사는 “어려운때 출마하게 되어 사실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여 주시면 교단 정상화와 고신정신 회복을 위해 교단에 마지막으로 봉사하겠습니다”고 말한다.
/신상준 부장


2003.08.23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