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주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필리핀 정종주 선교사
정종주 선교사와 김화숙 사모
“목사님 우리 아내가 아이를 낳아요.” “목사님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입학했어요.” “목사님 남편이 많이 아파요.” 목사님... 목사님...
필리핀 성도들에게 정종주 선교사는 목사이자, 아버지이며, 형이고, 선생이고, 의사다. 그야말로 현지 성도들은 그를 슈퍼맨쯤으로 여긴다.
“어려울 때 그들에게 의지할 곳이 그만큼 없다는 뜻이겠지요. 사소한 일이건 큰일이건 다 제게 달려와 상담하고 의지하려하는데 제가 그것들을 다 채워주지 못할 때 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는 슈퍼맨은 되지 못하지만 슈퍼맨이기를 자처한다.

필리핀에 아구스, 엡자, 딸라를 비롯한 7개 지역의 교회를 섬기고 있는 그는 98년 11월이 끝날 무렵 부름받은 필리핀으로 떠나 지금까지 필리핀 앙겔레스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4년여의 시간동안 정종주 선교사가 필리핀 앙겔레스 지역에 그의 땀과 기도를 심어 일구어 놓은 현지의 교회와 사역지를 돌아보았을 때 4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의 열매들이 어찌그리 풍성한지 ‘하나님의 축복의 자리에 서 있는 자의 복된 길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실감케 했다.
복음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던 딸라와 아구스, 도라이, 시가라 교회는 현재 교회마다 매주 100여명의 현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고, 복음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문을 닫았거나 교회 운영이 전혀 되지 않던 교회인 엡자와 꾸아얀, 아누나스 교회 또한 매주 100여명의 성도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현지에 교회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운 교회를 계속해서 운영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국의 후원자들이 교회를 세우고 거기서 끝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이 이어질 때 세워진 교회가 그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카톨릭이 대부분인 필리핀에서 설자리를 찾아 부지런히 일구어 놓은 사역지에 성도들이 카톨릭으로 돌아 설 때면 정종주 선교사는 마음이 아파 잠을 이루지 못한다.

현지에 교회를 짓는 것뿐만 아니라, 정 선교사는 현지에 영화선교와 구제선교, 교육선교, 장학선교등에 힘쓰고 있다.
영화선교를 통해 복음적인 내용의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신앙을 정진시키고, 예수님을 영접토록하는 접촉점을 만들고 있고, 장학선교를 통해서는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여 미래 지도자 양성을 하고자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학생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구제선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안고 있는 필리핀 현지인에게 최소한의 생계대책을 위한 선교이며 구제선교를 통해 선교사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선교를 통해서는 지도자 양성과 직업훈련을 통한 자립과 문맹을 깨치기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정선교사는 이런 선교를 통해 필리핀에만 그치는 사역이 아니라 필리핀에서 양성한 성도들이 훈련을 통해 다른 나라로 파송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정선교사는 한가지 일에 더 손을 뻗었다. 2000여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앙겔레스 지역에 한인학교 교장직을 맡은 것이다. 51라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선교사는 쉬려고 하지 않는다. 현재 피시풍안 지역에 교회를 짓는 사역을 준비중에 있고, 앞으로 고아원과 기술고등학교를 세울 비젼을 가지고 있다.

어릴적 부모님이 하시던 “예수 안에 다 있다. 그러니 예수 잘 믿어라”는 말씀을 붙잡고 살아온 정종주 선교사. 그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며 그 생명을 살리는 일이 곧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한다. “주님을 위한 고생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지요. 저를 선교사로 불러 주신 것만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결코 어렵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주위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실 때마다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납치를 당할 뻔하고, 병든 몸으로 아픔을 겪고, 죽을 고비를 넘긴 정선교사의 고백이다.
‘상황이 그리고 상대방이 어떠하든지 주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는 정선교사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느껴진다.
(후원/ 부산은행 290-12-005970-3 정종주)
/손진화 기자

2003.05.17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