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를 초월해 선교사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보금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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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금에 위치한 c.c.c 비젼센터 |
동의대학교 아래자락에 자리잡은 부산 C.C.C(대학생선교회) 비젼센터. 그곳은 이름만큼이나 많은 비젼을 품고 있는 부산 CCC의 보금자리이다. 한국 대학생 선교회(K.C.C.C) 부산지부는 1960년에 첫 걸음을 시작하여 43년을 한결같이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향해 달려가는 하나님의 군사들로 꾸준히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사역의 한가지로 한국대학생선교회 부산지부에서는 서창에 선교사 쉼터인 grace guesthouse를 2000년 오픈하였고, 이번에는 망미동에 두번째 쉼터인 mission guesthouse를 오픈했다.
한국대학생 선교회 부산지부는 선교사를 위한 쉼터를 오픈하여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 귀국하거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선교사들에게 한국에 머무는 기간동안 숙소를 제공하고 선교사들이 쉼터를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되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선교사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학생들과 많은 교류들을 통해 현지 선교지에 대한 나눔과 학생들에게 도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창에 마련된 grace guesthouse의 시작은 일본 구원준 선교사와 최상림 대표간사의 기도와 땀으로 이루어져 현재의 선교사 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22평의 양산 웅상 장백 아파트에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현재는 브라질 배봉규 선교사가 3달여 동안 머무르고 있으며, 2년여 동안 여러 지역의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에서의 보금자리로 이곳을 거쳐갔다. 그리고 망미동 mission guesthouse는 단독주택으로 3채가 마련되어 있는데, 한채는 간사 가정과 다른 한채는 독신 지체들의 숙소로 쓰이고 있고, 나머지 한채가 선교사 쉼터로 마련 되어져있다.
특히 이곳은 감사하게도 C.C.C 출신의 졸업생인 장기원 형제(부산대, 86학번)가 기증해 마련된 곳으로 형제의 비젼을 선교사 쉼터를 통해 이루고자 한 것이다. 지금은 여러 후원자들을 통해 선교사 쉼터의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선교팀장인 정선원 간사는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들어오시면 마땅히 거하실 곳이 없는 현실에 안타까웠고, 이곳을 통해 선교사들이 많은 위로가 격려를 받고 돌아가실 수 있었으면 하고, 선교사 쉼터가 다른 곳에도 많이 세워져 재입국 하신 선교사들도 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선교사님 쉼터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장해갈 계획이며, 서창과 망미동 두 곳뿐 아니라 5월에 개원을 앞두고 있는비젼센터가 다 정비되면 센터 안에도 선교사 쉼터를 마련하고, 주변 지역으로 그 영역을 넓혀 선교사님을 위한 타운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젼을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적절한 곳에 10만여평의 부지를 확보하여 선교센터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한국대학생 선교회 부산지부의 비젼을 내보였다.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교사 쉼터는 꼭 C.C.C.에서 파송한 선교사 뿐만 아니라 교파를 초월해 선교사라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져 있다. 또한 두 곳 모두 모든 생활용품들을 갖추고 있어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선교사 쉼터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하나님의 강한 용사들에게 힘이 되는 공간, 능력이 더하여지는 공간이 되어,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문의 / C.C.C 비젼센터 898-9151, 정선원 간사 016-830-8764)
/손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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