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대신동교회의 해외·국내 선교발자취

인도 3만평매입- 대신 아카데미 설립, 중앙아시아 미전도종족 선교정책개발
■ 대신동교회 선교위원회 회원들
부산노회 대신동교회(담임목사 안흥국)는 지난 1994년 7월 22일 선교위원회를 발족했다. 초대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배상호 장로를 중심으로 선교위원회는 현재까지 쉼 없이 선교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배상호 장로의 뒤를 이어 김광겸 장로가 올해부터 선교위원장으로 섬기게 되었다.
1980년 괴정동에 소재한 한소망교회를 개척한 것을 시작으로 1985년 5월경 경남 창녕읍 길곡교회, 장마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대지를 매입하고 교회당을 건축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교역자의 사례를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국내선교를 하기에 이른 대신동교회는 1991년 4월 30일 러시아 모스코바 뚜시노교회를 개척하고 신성주 선교사를 파송함으로 본격적인 해외선교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선교사역을 펼치게 된 대신동교회는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선교활동을 펼치기 위해 1994년 7월 22일 선교위원회를 발족하게 된 것이다.
1996년 1월 10일에서 21일, 11일간 해외 선교지를 물색하기 위해 인도 북구 해발 800m의 산지에 위치한 인도 나가랜드 지역을 당시 선교위원장이었던 배상호 장로외 17명의 선교위원이 방문하여 선교지를 확정했다. 인도 나가랜드 지역의 3만평을 매입하여 대신아카데미(우리나라의 초등학교급)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매년 1만 달러의 운영비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수가 300명에 이르는 학교를 간이건물에서 현대식 건물로 공사를 하고 있다. 현지 착신신학교 학생 1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현지 선교사 11명에게 선교비를 지원, 인도 칼카타 지역의 지하 방송국(사라스 만달 목사)과 네팔 청소년훈련 센타 망갈만 목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최근엔 나가랜드 지역의 목사 3명을 초청해 1개월간 우리나라 교회와 신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며, 같은 지역 2명의 목사를 초청해 함안지역의 비닐하우스 재배법등 농사법을 배우게 하고 2년간 고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대신아카데미 교장 및 교사로 일하게 하였다.
대신동교회 선교위원회는 해외선교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국내선교 역시 쉬지 않았다. 1999년 8월 약산 물금지역에 제 2 대신동교회(현 무지개교회)를 개척하는 하면 지난 해 8월 양산에 삼호제일교회를 매입해 대신동교회 김성호 강도사를 파송하였다. 매년 17개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며 기독교 방송국외 9개의 선교기관 및 단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회의 사명인 선교사역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나 물질적인 면에서 많은 부담감을 아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함께 지원해 주신 많은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의 선교사역에 대해 말을 꺼낸 배상호 장로.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대신동교회 선교위원회는 앞으로의 선교사역에 대해 더 열정을 뿜어내고 있다. 선교지에서 직접 사역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물질과 기도로 섬길 수 있음에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내어 드리는 성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매’를 맺기 위한 선교의 발걸음이 가볍다.
2003년도엔 중앙아시아 미전도 종족에 대한 선교정책을 개발하고 또한 본격적으로 사역을 펼칠 것이라는 대신동교회 선교위원회는 중국, 몽골, 베트남 그리고 북한에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중국 지하교회의 억압되고 짓눌린 8천여명의 성도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선교방침을 세울 것이라 한다.
“선교사역에 열정이 대단한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며 “계속적인 선교사역을 진행시켜 온 땅이 복음화되길 기대한다”는 300여명의 대신동교회 선교위원회원들은 새로운 선교위원장 김광겸 장로와 함께 시작하는 선교사역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선교발자취를 따라 더욱 선하고 아름답게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2003.03.15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