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부산지역 인재개발원 이학춘 교수의 소망"

지혜롭게, 의롭게, 정직하게 행동하는 할렐루야 교수로 통해
■ 지난 7월부터 호산나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이학춘 교수
“오늘날 사회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여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모든 면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전통적 가치가 급격히 붕괴되면서 사회는 모랄헤저드(도덕 불감증)상태에 점차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현실에 있어서 한국교회의 사명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주님의 마지막 명령, ‘선교’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성경적인 지식만으로 충분하지 아니하며 선교대상자들에 대한 눈높이 선교전략을 채택해야 합니다.(제1기 동아대 교회최고경영자과정 세미나에서)”라고 자신의 주장을 거침없이 말하는 이학춘 부산인재개발원 사무처장. 그는 불리는 이름만 해도 여러 가지다. 부산인재개발원 사무처장, 동아대 지식자원개발센터 소장, 동아대 교회 최고경영자과정 지도교수, 국제노동법정책학회 사무총장, 방송진행자를 비롯해 법대교수란 호칭까지... 그러나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이름은 없다. 또한 이 호칭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모두 ‘사람’을 키우는 의미를 지닌 것들이다. 한마디로 그는 ‘선생’이다. 이학춘 선생을 만나보았다.

부산지역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7월 16개 사립대학들이 모여 만든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취업 인력종합양성기관으로 고신대, 동아대, 동명정보대등이 함께 하고 있다. 이곳에서 부원장 및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이학춘 교수는 ‘BB(Brain Busan)21’이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것은 부산의 주요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차세대 인재시장을 선도할 ‘신인재(新人才)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에 이학춘 교수는 세계적이고 국가적이며 지역적 차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수준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 밝히고 있다.
‘신인재양성’ 사업이란 기독교적인 차원에서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가?
- 한국사회는 노동력 중심의 사회였다. 21세기에는 노동력만으로는 절대 발전할 수 없다. 지식노동자, 즉 ‘인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질적인 발달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국제적, 국가적, 지역적, 일반적 달란트가 골고루 발달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하나의 목적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선교’다.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 자기만의 달란트의 영향력의 원을 넓혀 가는 것이 신인재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된 헌신이 요구된다.

‘BB(Brain Busan)21’에 대한 것은 너무 지역적인 것이 아닌가?
- 그렇지는 않다. 전세계 한민족 공동체를 성립하기 위한 하나의 발단에 지나지 않는다. 부산에서만 좋은 인재들이 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을 통해서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민족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따라서 ‘BB21’이란 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나아가 교육을 통해 선교를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21세기의 선교는 교육이 가장 핵심임을 밝혀두고 싶다.
“성경적인 지식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선교대상자들에 대한 눈높이 선교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 방안이 있나?
- 그 첫 번째가 바로 현재 실행되고 있는 동아대 최고경영자과정이다. 동아대 지식자원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회최고경영자과정에 지난 2월 약 50여명이 제 1기 수료식을 했다. 올해 2기 역시 50여명의 교회지도자들이 배움의 길을 선택했다. 올해는 교회CEO들과 함께 스포츠기관CEO, 외식업CEO들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했다. 따라서 교회지도자들이 복음을 전하기에 더 좋은 상황이다. 지도자들부터 차례로 복음을 전파하면 점차적으로 그 사업장이 변화하며 따라오기 마련이다. 또한 교육을 통해 성경적인 지식만이 아닌 수많은 선교대상자들에게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공부하게 한다. 그들에게 영적인 소망을 품게 할 수 있는 시대에 필요한 교회지도자들이 된다고 확신한다.

‘내가 누구냐?’에 초점을 맞춰 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이학춘 교수는 자기정체감의 중요성을 말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해야 함을 전한다. 그는 소망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중요함을 말하면서 또한 그 소망에 합당한 행동을 취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우리 삶의 노력의 원천이 되는 하나님을 통해 소망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자신은 날라리 신자라 말하지만 남들은 이학춘 교수를 할렐루야 교수로 부른다. 대학안에서 핍박과 반대를 무릅쓰고 하나님나라를 이루기위해 오늘도 기도할뿐입니다고 말한다. 하나님 안에서만이 참 인재가 될 수 있음을 되새겨봐야 하겠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꾼이 되기 위해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부산지역인재개발

/김선영 기자

200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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