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학생 입양동아리 ‘사랑의 향기’

사랑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지는 그날까지...
▲입양아동들과 함께 찬양하며 율동하는 「사랑의 향기」
사랑의 향기는 한국입양가정연구소(Korea Adoption Family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현재 대외적인 사역을 하고 있는 국내 최초 학생 입양동아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요보호 아동(고아)의 입양을 위하여 입양에 대한 의식 개선과 편견을 불식시키며 입양가정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연구와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해 결성할 것을 논의하고 2002년 4월에 결성되었다. 결성 뒷이야기가 재미있다. 학과수업의 과제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 사랑의 향기 대표 정지은(고신대 가정복지학과 3)회장은 ‘입양’에 대해 조사하다가 황수섭 목사(고신대 의학부 교목/ 호산나교회 협동목사)를 만나게 되었고, 황목사의 권유와 마음이 맞는 학과의 몇 지체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랑의 향기는 고신대학교 가정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정지은(가정복지학과 3), 학술분과 김지현(가정복지학과 2), 봉사분과 김은희(가정복지학과 2), 웹싸이트관리분과 강원미(가정복지학과 2), 사무행정 강청이(가정복지학과 2) 이상 다섯 명이 일구어 가고 있다. 또한 고문위원으로 김향은 교수(고신대학교 가정복지학과), 김성철 목사(컴퓨터전문인선교회), 이규하 원장(인화소아과의원 원장), 신원하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황수섭 목사(고신대 의학부 교목)를 두고 있다.
사랑의 향기 한국입양가정연구소(Korea Adoption Family Institute)는 입양이 고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므로 그리스도인들이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믿고, 입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입양에 대한 의식 개선과 아울러 입양가정을 위해서 연구하며 봉사를 한다고 한다. 가정에서 자라야 할 요보호 아동(고아)이 가정을 갖게 하며 입양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극복시켜 우리 사회의 소수인 입양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입양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불식시켜 입양의 활성화와 입양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고 공개입양을 장려하며 교회가 입양 활성화와 입양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데 앞장 서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입양부모와 입양인의 자조 모임을 장려하고 프로그램 제공과 입양에 대한 자료를 수집, 연구하고 출판하며 입양에 대한 사회의 인식 변화를 위하여 입양 대회를 개최하고 해외 입양인의 한국 방문을 주선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연구하고 있다.
사랑의 향기는 아직까지 그 틀을 확실히 잡지는 못했으나, 매 주 한번의 모임과 매달 한번의 자원봉사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크게는 사회 복지, 그 중심은 입양’이라는 의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랑의 향기는 학생들의 자체적인 모임으로 입양에 대한 기도와 나눔 그리고 자원봉사에 충실한 국내 최초 학생 입양동아리인 것이다.
사랑의 향기는 처음으로 입양아동들을 접했을 때에 일반아동들과 다를 것이란 선입관으로 설레임을 갖고 조심스럽게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일반아동 보다도 더 웃음이 많고 행복해 하는 입양아동들을 만나면서 욕심을 내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작은 것에 감사하는 것을 배우고, 작은 것에 웃을 수 있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사랑의 향기는 일반가정들 보다도 더 행복해 하고 아이들에게 더욱 더 잘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며 입양가정들이 부모와 아동들간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한다. 입양부모들은 사랑의 향기의 입양마을이나 야유회등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돕고 있다. 사랑의 향기에 가입된 입양가족만 해도 26가족에 이른다. 그러나 아직도 입양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 좋지 않아 입양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며 사랑이 실천적으로 행해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7세 정도의 나이가 되면 입양된 아동들이 친부모에 대한 궁금증과 공개입양 된 사실을 알게 되 아동들이 감당하기엔 힘든 문제점을 앉고 있다고 한다. 이에 사랑의 향기는 공개입양에 대한 연구, 발제를 해 공개입양이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다고 밝혔다.
사랑의 향기 정지은회장은 신원하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의 말 “참된 이웃 사랑의 최절정은 입양하는 것입니다.”과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담임목사)의 말 “자식 셋을 두되 둘은 놓고, 하나는 입양을 해야 합니다.”를 말하며 입양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하나님 안에서 양자 된 자로 우리가 몸소 하나님 안에서 입양하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기쁜일인지 깨달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지에 약 20여만명의 우리나라 입양아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날의 전쟁고아들은 6·25의 비극적인 씨앗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된 지금에도 해외입양아가 증가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고아 수출국”이라든지 “한국은 아이를 낳고 미국은 아이를 기른다”는 말은 빨리 씻어 버려야 할 것이다. 97년 말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의 도래와 함께 가정이 무너지고 미혼모들이 증가하면서 요보호 아동과 해외 입양아가 다시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음을 밝혔다. 사랑의 향기는 이 문제점에 대해 그렇다면 누가 해결할 것인가?란 물음을 갖고 해외입양이라는 사회문제는 참사랑을 알고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해결해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다.
요보호아동 입양의 문제는 교회 외의 그 어떤 공동체도 해결할 수 없으며 교회 외의 다른 공동체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적인 원동력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은 아무나 깨닫지 못하는 엄청난 사랑을 깨달아 알고, 그 사랑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이 사회의 한 문제인 입양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사랑의 향기는 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지는 그날까지 함께 기도하며 소망한다.
*사랑의 향기 기도문
「고아의 아버지 하나님!
사랑만으로 정만으로, 한 가족 되어 한 덩어리 되어 부모의 고이심으로 양육되고 자녀의 숨결로 행복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양자 삼아 주신 아바 아버지 하나님! 어린 생명을 주님께서 안아 주시옵소서. 엄마의 품을 찾는 울음일 뿐입니다.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습니다. 섞인 피도 없이 하나되어 살면서 아낌없는 사랑을 붓는 양부모들에게 사랑의 샘이 마르지 않게 하소서. 사랑을 먹고 정으로 자라는 입양아들이 온전한 사람으로 커 가게 하시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소서. 주님의 일군 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들의 이기적인 울타리를 허물어 주시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사랑의 향기 홈페이지 주소
http://adoption.logos.co.kr

/김선영기자

200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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