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數)적 성장이 아닌 ‘교육 중심적 복음 중심적’ 질(質)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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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교회 전경(위) 과 담임 김성철 목사님(아래) |
작은 공간 속에 구성되어진 멀티미디어들을 바라보며 이곳이 교회라기 보다는 일반 문화공간으로 오산하기가 쉬울 듯 하다. 하지만 그러한 문화 속에 복음을 중심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있어 이 곳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사역의 시작
어린이 교육은 지금 현 시점의 잘못된 사회상들을 훗날 고쳐나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그러한 교육문화를 갖춘 교회는 많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가진 교회는 미비하다. 이런 부분에서 김성철 목사는 멀티미디어를 통한 사역의 방향성을 찾아서 초기에 멀티미디어로 나아가던 사업의 방향성을 복음적인 측면으로 돌려 89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선교사역에 나아가기 시작했다. 사역이 시작한 후 전문적인 컴퓨터선교를 위해 전문교육수료를 한 사역자들이 현재는 10여명의 5가정으로 되어져 푸른교회를 섬기고 있다.
교회 내부는 온통 멀티미디어로 교회의 어느 곳에서나 거의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교회 속 모습으로 어린이 사역에 나아가고 있다. 교회 내부의 인테리어도 아이들을 위한 문화를 생각하여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긴 의자가 아닌 개별 의자로 약 60여석 구성을 했으며, 주일 설교는 애니메이션을 통한 말씀전파를 하고 있다. 성경공부 또한 각 교사에게 컴퓨터가 한 대씩 주어져 있어, 성경공부에 성경동화, 성경만화, 성경이야기, 성경게임, 멀티미디어QT, 성경타자통독등으로 복음의 중요성을 현 시대에 맞춰서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김성철 목사는 “시대가 변해 말씀 속에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여 말씀을 듣는 접속매체에 상관없이 말씀전파의 중요성을 말하며,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를 통한 체계적인 메시지 전파로 푸른교회가 앞장서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지역 사회 속에서
지역 사회 속에서도 복음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푸른교회는 어린이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좋아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그러한 어린이들의 입을 통해 복음을 지역사회에 나눠주고 있다.
김성철 목사는 “문화적 이질감 없는 교회자체가 복음전달의 도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주일학교교사부터 전문가적인 지식과 실질적 교육을 위한 전문성을 가져야하며, 철저한 계획성을 가지고 교육 가능한 인원으로 CELL화 시켜 ‘교육 중심’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을 전하고 있다.
그와 같이 전문인력으로 전문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화요극장’같이 가족이 편안히 볼 수 있는 영화 상영을 통해 쉽게 교회를 출입할 수 있는 상태이며, 매달 교육세미나를 통해 부모역할과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가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시민이 교회에 쉽게 출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런 활동들과 프로그램으로 푸른교회는 지역 사회에 있는 믿지 않는 가정의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푸른교회에 나가는 것에 반대하지 않고 ‘교회를 인정’하여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만드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토요성경학교에서 건전한 게임대회를 가져 믿지 않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게임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교회로 발을 딛게 만들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교회가 품어주어 신앙을 갖게 하며 영적성장까지 돕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역은 계속될 것을 밝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일참가어린이:70여명, 토요성경공부참가어린이:150여명이 넘어간다고 한다.)
이처럼 여러 프로그램들로 지역 사회 속에 접근하여 멀티미디어를 통한 문화공간 창출과 아울러 복음전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교육
현대의 대부분 교회는 성장의 개념을 수적인 부분에 강조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그러한 수적인 성장에 대해 김성철 목사는 “전문가들을 통한 교육과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양적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현 시대의 어린이들은 문화적으로 과거문화와 차이를 가지고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교회속 문화의 이질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척교회 일 수록 교회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이 청장년을 위한 모임으로 구성되어지고 있다. 푸른교회는 이런점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언어적 전달을 쉽게 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교육을 사용한다. 그러한 도구들의 사용으로 복음을 전하며, 멀티미디어를 통해 선교사에게 메일 보내기, 인터넷 성경QT등으로 집에서도 긍정적으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방향성을 가르치고 있어 건전한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설교등 눈으로 보고, 성경통독타자등 성경을 손으로 치면서 자동적으로 읽게끔 하여 영적성장을 돕고 있다.
-서성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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