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환원하는 일신기독병원

사랑하는 병원,사랑받는 병원 Years50
제4대 양정우 병원장
“일신기독병원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여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더욱 낮아진 마음으로 새로운 역사를 향해 도전할 것을 결단합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가난하고 아픈 이웃을 돌보며, 의사와 조산사의 교육으로 모자보건 사업에 기여하였고, 본원의 지상 목표인 국내외 선교와 불우이웃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양질의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정우 병원장


▲50주년을 맞은 일신기독병원
호주장로교선교회의 Mackenzie가(家)의 자매인 매혜란(Dr. Helen P.Mackenzie)과 매혜영(Catherine Mackenzie)은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 가난과 질병, 그리고 절망으로 황폐해진 한국 땅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1952년 9월 17일 ‘일신부인병원’을 설립했다. 설립 당시 질병으로 고통받는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고자 매혜란 원장과 매혜영 간호원, 유경순 간호원, 서무과에 방필수 집사, 건물관리에 김금지의 5명 직원의 소수인원으로 시작했다. 당시의 수많은 전쟁(6.25)피난민들과 빈곤한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변변한 의료기관이 부산에는 있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여 산부인과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리스도의 명령과 본을 따라 그 정신으로 운영하며, 불우한 이들을 구원하고 육체적 고통을 덜어줌으로써 그리스도의 봉사와 박애의 정신을 전해 왔다.
창립 20주년 직원은 231명으로 증가했으며, 김영선 산부인과 과장이 제2대 병원장으로 취임하여, 73년 농촌진료소 설치를 통해 무료진료를 하므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끊임없는 헌신과 봉사 속에 ‘일신기독병원’으로 병원명칭을 변경하였고, 개원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정부당국으로부터 종합병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치과를 개설하고 1985년 제3대 박경화 병원장이 취임했다. 이후 88년 ‘부산, 경남 모자보건 종합센터’를 여러 교우들의 헌금과 기도로 건립했다. 89년 병원에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서비스의 향상과 병원의 신뢰 향상시켰으며, 창립 40주년과 함께 ‘일신병원 출생자 초청 소년소녀 가장돕기 황령산 걷기 대회’를 열어 모금된 성금을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하여 사랑을 주는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이런 봉사와 헌신과 함께 성장한 병원은 유니세프(UNICEF)에서 추진하는 ‘엄마 젖 먹이기’ 모범병원으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제일 먼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되어 표창패를 받았고, 95년 탁아시설을 마련하여 여성 직원을 위해 ‘일신 어린이집’을 개원하였으며, 신관 및 주차장 증축준공식과 함께 96년 완공되어 점차적으로 성장하며 그에 맞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왔다. 97년 YMCA, YWCA와 함께 딸사랑운동 캠페인 전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노숙자 지원센타 소망관을 개관하여 추진했지만 정부시책으로 다른곳으로 이양했으며 산후병동과 황토찜질방 개설, 화명일신기독병원 자매병원 개원등으로 ‘일신기독병원’의 사랑과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나누었다.
2001년 양정우 진료부장직이 현 제4대째 병원장이 되었다. 그후 환자와 보호자의 휴식공간으로 맥켄지 기념공원을 병원 뒤뜰에 조성했으며, 중국 길림성 연길시 소재 연변대학부속의원(병원장 김 해)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사랑과 봉사의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동서학원과 지역사회발전, 교육, 연구, 봉사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조인식을 했으며, 2002년에는 병원 HI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OCS를 적용한 전산시스템이 오픈되어 병원 직원들과 환자편에서 각각 질높은 서비스가 실현됐다. 의료의 질 향상과 경영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에 연세대학교 서울 신촌과 영동 세브란스병원과 의료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여 진료 및 정보교류,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상하 협력을 약속했다.
양정우 병원장은 “훗날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합시다!”라며 현재 280정도의 병상과 480여명의 직원으로 끊임없이 성장해 온 ‘일신기독병원’을 사랑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병원이 되고자 하고있다. 또한 홈페이지(http://www.-ilsin.or.kr)를 개설하여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진료, 교육,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노력하며, 앞으로 100년을 향해 희망차게 출발하고 있다.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한국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며 함께 해온 ‘일신기독병원’은 다가오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랑과 소망과 생명을 주면서 이루어진 병원임을 감사히 여겨 조촐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행사들을 통하여 주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도움을 주고, 그리스도의 정신을 나누어 선교의 사명에 헌신하는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
준비된 ‘개원 50주년 기념 행사’는 다음달 12일부터 지역의료인을 위한 학술 강연회(18:00 부산롯데호텔), 13일 시민을 위한 무료건강 강좌인 매터니티 스쿨(14:00 부산일보대강당)를 통하여 지역 의료발전을 위하며, 14일 각부서 동문회 및 총동문회(15:30 병원), 같은 날 홈커밍데이 저녁만찬(18:00 크라운호텔)으로 동문과 직원들과 함께 축하행사를 준비했다. 개원부터 헌신한 이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병원 설립자인 자매들은 연세 때문에 불참하며, 대신 그분의 막내와 조카가 참석할 계획이다. 16일 자원하는 직원(현재 약 100여명)들의 사랑의 헌혈운동(09:00 병원)과 환자 위안의 밤(17:30 병원)을 가져 이웃사랑을 전하며 함께 축하행사를 가지며, 창립 50주년 기념일인 17일 희년둥이 축하 행사를 가져 00시를 기준으로 제일 먼저 나온 아기에게 장학금과 기념품을 두 번째 나온 아기에게는 제대혈 보관을 무료로 해줄 계획이다. 또한 부산진교회에서 이종윤 목사(부산진교회)의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말씀과 함께 개원 50주년 기념예배와 기념식(14:00)을 가지고, 태교, 육아일기 시상식(15:50)을 가진 후 저녁 18:30부터는 축하찬양제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총 출생자 26만여명을 대표하여 개원당시(1952년) 산모와 출생자를 초청하여 창립 5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그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051-630-0490)

다채롭게 준비되어진 행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정신과 함께 사랑을 전하며 보다 성장하고 있는 ‘일신기독병원’은 부산지역 시민과 나아가 한국과 세계를 위해 헌신하며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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