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 3월 개관된다

국내 첫 ‘순교자 관광벨트’ 구축
▲3월 개관 예정인 주기철 목사 기념관과 전시 자료들.
주기철 목사 고향인 경남 창원시 진해군 남문동 841번지 부지에 주기철 목사 기념관이 오는 3월 개관된다. 주기철 목사 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10억 이상을 모금해 주기철 목사 고향에 땅을 구입했고, 이 땅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면서 기념관 건립이 가능해졌다. 창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50억 원이 넘는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기념관 건립에 나섰고, 현재 외부 유물 보관고 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된 상태다. 경남노회 진해영락교회 이성관 목사는 “늦어도 3월 중순경 개관이 가능할 것 같다. 주기철 목사님의 유품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주 목사님의 가족과 국가보훈처의 도움, 그리고 목사님이 시무하셨던 부산삼일교회와 제일문창교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주기철 목사 기념관 개관으로 국내 유일의 ‘순교자 관광벨트’가 구축될 전망이다. 3월경 개관될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과 창원기념공원에 조성된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기념관)’ 그리고 현재 공사 중인 손양원 목사 생가복원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유일의 순교자 관광 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성관 목사도 “경남지역 진해(주기철 목사 기념관)-마산(호주선교사기념묘원)-함안(손양원 목사 생가)을 잇는 순교자 관광벨트가 조성될 경우 국내 많은 성도들이 경남지역에 성지순례를 오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주기철 목사 기념관’은 주기철 목사의 항일운동가의 모습과 목회자의 삶 등이 집중 조명되며, 기독교인 뿐만아니라 비기독교인과 다음세대에게도 소중한 교육 및 역사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곳의 관리는 통합측 경남노회가 맡게 되며, 앞으로 창원시와 경남노회는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준 부장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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