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전동윤 목사(통합 부산노회 전 노회장, 성암교회 은퇴, 사진작가)
당신의 새로운 그 이름은
숭고한 순교자입니다.

주님의 제자로 부름 받아
사명 따라 복음을 들고 땅 끝까지
이 땅에 찾아 왔습니다.

주님 당신이 쓰신 가시관처럼.
주님 당신이 지신 십자가처럼.
그 길은 험하고 환란이 극하여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순교의 피로 이 강산을 붉게 적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 강산에 묻혔습니다.
그 이름은 순교자

주님의 사랑으로 전해준 복음이
이제 열매를 맺어
이 땅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 역사가 130여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세워
당신이 전해 주신 구원의 복음을 들고
또 새로운 땅 끝을 향합니다.
그 사명의 역사도 100여년이 되었습니다.

여기 당신의 그 사랑을 잊을 수 없어
그 영광을 기리고자
에벤에셀
당신이 지셨던 사명의 십자가를
기념으로 세웠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이 땅에...

20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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