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 130주년 기념 선교대회 열린다

9월 부산에서 기념포럼, 기념예배, 기념성회 개최
▲부산 광복동에 있는 선교사 기착지 표지석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는 ‘2014년 한국선교 130주년 기념 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신이건 장로)를 구성하고 다음달 부산에서 ‘한국선교 13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교대회는 130년 전 알렌 선교사가 기착지로 부산에 처음 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 된 것.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는 “선교 130년의 역사를 만든 인물인 알렌 선교사에 대해 알아보는 포럼과 기념예배, 기념 성회 등을 다음 달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먼저 9월 4일 오후 부산진교회 왕길지 선교사 기념관에서 기념포럼을 개최 할 예정이다. 고신대 이상규 교수 등이 나와 130년 전 이 땅에 온 알렌 선교사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알렌 선교사가 부산에 첫 발을 내딘 1884년 9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9월14일(주일) 초량교회(예정)에서 기념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부산남교회에서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를 강사로 기념성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성구 목사는 “원색적인 구원의 은혜를 확인하는 기념성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교계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부산은 1884년 9월 14일 미국의 알렌 선교사와 1885년 4월 2일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첫 발을 디딘 기착지로, 이들은 부산을 거쳐 제물포(인천)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개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특히 알렌은 첫 입국 선교사이자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을, 언더우드는 YMCA 등을 조직했고, 아펜젤러는 배재학당 등 교육사업에 헌신해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큰 역할을 감당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작년 3월 부산시 중구 광복동 광복쉼터(광복 1가)에 선교사 첫 기착지 표지석을 세운 바 있다. 이 표지석에는 ‘기독교선교사 이곳에 첫발을 딛다‘라는 제목아래 알렌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 아펜젤러 선교사의 사진이 들어가고, 뒷면에는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첫 기착지가 부산임을 알리면서, 그들의 활동 내용 등이 한글과 영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상준 부장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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