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안드레지파 본부 이전 부지 드러났다


▲(좌)안드레지파 본부 이전 부지 위성사진, (우)이마트 옆 실제 사진
-연산동 이마트 옆 4,257㎡
-교계, 지역주민 대응 나서

본부 이전을 시도하던 신천지 안드레지파의 이전 부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교계의 반발 예상에 거짓 정보까지 흘릴 정도로 그동안 이전 장소에 대한 교계와 안드레지파간의 신경전이 치열했다. 교계도 한동안 거짓정보로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구체적인 정황(대지 주인과 계약을 맺고 계약금 10억원 전달)들이 드러나면서 이전 부지에 대한 확신을 갖고 교계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천지 안드레지파가 본부 이전을 추진하는 장소는 연제구 연산동 822-123번지 이마트 옆 부지 4,257㎡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권남궤 실장은 “최근 이만희가 이곳을 찾아 좋은 장소라고 무척 기뻐했다고 한다. 이곳에 곧 건축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계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연제구목회자협의회도 지역주민들과 연대해 ‘신천지본부건물건축반대대책위원회’를 조직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책위원회는 먼저 서명운동을 통해 1차로 8,624명의 반대 서명을 받은 상태다. 또 신축예정 근처 경동아파트 주민과 연산2동 주민 일동, 연산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주민들을 상대로 2차 서명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책위원회 모 관계자는 “서명운동의 목적은 첫째 연제구청에 건축허가를 내지 못하게 하는 것과 둘째는 신천지와 연제구청 사이에 법적 소송문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제구목회자협의회 모 관계자는 “신천지가 이전 추진하고 있는 그곳은 시청과 연제구청이 가깝고 대학들이 밀집한 장소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신천지 미혹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서면일대 집중된 신학원과 복음방도 안드레지파 본부가 연산동으로 이전 해 올 경우 본부 지원을 통해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이단 전문가들은 “지역교회 뿐만아니라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연대 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신천지 실체를 잘 알리는 것이 이번 싸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상준 부장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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