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사장에 10만 명 운집, 김용의 선교사 “우리는 영적인 암, 질병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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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김태영 목사 |
해운대성령대집회 525회개의날이 막을 올렸다. 지난 5월 25일(주일) 오후 6시 해운대 백사장에는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기도하기 위해 10만 명의 성도가 운집했다. 고령의 노인부터 갓난 아기까지 예배하기 위한 성도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1부 ‘주여, 살려주옵소서’는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개회선언, 찬양, 김운성 목사(땅끝교회)의 합심기도, 헌금 순으로 진행됐다. 김운성 목사는 “지금 내리는 이 비가 하나님의 눈물 같다”며 회중의 마음을 움직였고, 함께 성령의 임재를 위해 기도했다.
2부 ‘주여, 용서해 주옵소서!’는 강사로 나선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가 ‘회개와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용의 선교사는 특유의 직설적이고 단호한 어투로 “오늘 이 자리는 기독교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업적을 드러내는 것도, 세력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수치를 드러내는 자리”라면서 “우리는 영적인 암, 질병에 걸려 있다. 문제는 병에 걸린 줄도 모르는 것이다. 가면무도회를 하듯 거룩한 척 하지만 속은 온갖 음란, 부정, 탐심, 정욕으로 가득하다. 예배당만 화려하게 지어놓고 교단이 뒤에 있으면 충분한가? 그냥 거기 계셔도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또한 “죄인에게 주어진 유일한 희망이 회개다. 생명을 찾는 회개,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개와 회복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3부 ‘주여, 달라지게 하옵소서’는 찬양과 해운대선언으로 집회를 마쳤다.
주최측은 “525회개의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오늘 부산을 출발점으로 6월 29일 울산에서, 9월 21일 진주로 회개운동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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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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