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뒤덮인 진도에 위로와 봉사의 손길 이어져

NCCK, 세월호 참사 공동기간 선포
▲전국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기도회가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슬픔에 잠겨있다. 특히 배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단원고 인근에 위치한 꿈의교회, 명성교회, 서강교회, 성광교회, 안산광림교회, 안산동산교회, 안산제일교회 등은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쉼 없이 기도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지난 18일 팽목항에서 무료급식 등 생필품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활동은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접한 16일부터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진행했고 현재 팽목항에서 무료급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4월 21일부터 가정주일인 5월 11일까지를 ‘슬픔을 당한 가족과 함께 하는 기도회’ 공동 기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세월호’ 여객선 사고로 슬픔에 빠진 가족과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다. 직접적인 현장 방문과 위로는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자제하기로 했다. NCCK에 속한 교단 산하 교회들은 ‘미안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 회개 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22일(화)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500여 명의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희생자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17일 팽목항에 도착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진도군교회연합회를 비롯해 신학교 학생과 교수, 교회, 기관들이 직접적인 봉사활동과 물품 및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오혜진 기자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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