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목사장로기도회 회개와 회복으로 마무리


▲합동 목사장로기도회가 지난 3일(월)부터 5일(수)까지 사흘 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출처:뉴스미션)
지난 총회를 시작으로 분열과 갈등의 길을 걸었던 예장 합동이 교단의 회복을 바라며 제5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했다. 6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사흘 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이번 기도회는 5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크다.
제5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약 2천여 명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교단의 회복과 연합을 위해 참석한 가운데 ‘성령의 능력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도회가 열리기 전 정준모 총회장이 개회예배 설교를 양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요청한 것을 계기로 총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서창수 목사, 이하 비대위)는 이를 받아들여, 교단의 화합을 위해 기도회에 동참할 것을 전했고 무사히 기도회가 이뤄질 수 있었다.
정준모 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서도 그동안 누적된 모든 정치적 갈등과 분쟁이 종식되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고 밝혔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는 ‘오직 예수님만 보이심’이란 제목으로 “오늘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봐야한다. 물질 명예 교만 등 세상적인 것들에 가려져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가증스런 죄를 회개해야 한다. 성령의 능력과 사랑으로 하나 되어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는 ‘걸림돌이 디딤돌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튿날 새벽부터 이어진 기도회는 ‘개혁주의란 무엇인가’, ‘세계 개혁교회 연대 모색’, ‘포스트모던 시대와 개혁교회의 대응 전략’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 저녁에는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의 설교로 기도 집회가 이어졌다.
기도회 마지막 날, ‘장로교회 통일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전강의가 이뤄졌고, 시종일과 회개와 회복을 위해, 교단과 한국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한 기도회는 폐회예배를 드림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기도회 둘째 날인 4일(화) 오후 3시 비대위는 기도회가 열리는 비발디파크 내 메이플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의 해산을 선언했다.

최 선 기자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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