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사이비 종교로 알려져
최근 주요 일간지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라는 이름으로 신문광고가 여러차례 게재돼 성도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 광고는 1월 한 달 동안 중앙 일간지에만 18회(경향신문(1), 동아일보(6), 매일경제(1), 서울신문(2), 조선일보(4), 중앙일보(2), 한국일보(1), 한국경제(1))에 걸쳐 광고를 게재하고, 지방에서 발행하는 주요 일간지에도 홍보를 하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이들이 홍보용으로 내고 있는 소위 하나님의 말씀이란 것이 중국에서 발기(發起)된 중국 당국으로부터 단속을 받고 있는 ‘동방번개파‘라고 지적하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중국에서는 ‘전능신교‘로 불리기도 하는데, 작년 ‘12월 21일 세계 종말론’에 편승해 활동하다 경찰의 단속을 받았고, 이들은 오직 자신들이 신봉하는 ‘전능신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선전해 중국 내에서도 상당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단 전문가에 의하면, 이들은 기존 기독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여 그리스도’에 의하여 은혜시대는 마감됐고, 국도(國度)시대가 열렸으며, ‘여 그리스도’가 세상을 심판하고 형벌하는 권세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성경을 믿지 않을 뿐더러 자신들의 사업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부인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교회를 부정하고 자신들만이 진정한 교회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도 예수가 중국에 와서 여성에게 재림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이미 4~5년 전에 한국에 들어와 암약하고 있으며, 그 세력을 암암리에 펼쳐 나가다가 이번에 각 언론에 낸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는 한국에 들어와 있는 세력들의 결속력 강화와, 자신들 종교의 정당성과 명분을 쌓기 위해 언론 보도(홍보 광고)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언론회에서는 이런 점을 우려해 지난 1월 23일(수) 각 언론에 공문을 보내, ‘혹세무민하는 자들에게 입지를 넓혀 주고, 언론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감안해 광고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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