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진주노회 회관건립비 횡령

전국장로회 회장 출신 등 2억 2천5백만원 횡령
본보가 지난 9월 1일자 보도(진주노회 회관건립 부지에 무슨 일이?)한 진주노회 회관 건립 부지 횡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진주노회가 수년전부터 노회회관 건립을 위해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최근 회관건립 부지를 5억 8천5백만원에 계약했는데, 이 과정에서 2억 2천5백만원이 횡령됐음이 드러났다.
지난 가을 정기노회에서 횡령의혹을 받고 있던 이철형 장로가 평당 65만원이 아닌 평당 40만원에 땅을 구입했음을 노회원 앞에서 양심선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08년 7월에 구입한 땅(회관 부지를 위해 1차 구입한 땅 223평, 차후 이 땅을 팔고 현재의 땅 구입)도 평당 70만원을 주고 산 것을 75만원이라고 속여 평당 5만원씩 총 일천2백만원을 착복했음을 고백했다.
진주노회는 이 자리에서 전국장로회 회장 출신 김영래 장로와 이철형 장로, 그리고 사회법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이병욱 장로까지 무기권고사면을 시켰다. 하지만 노회돈을 찾아준 이병욱 장로까지 상이 아닌 권고사면 시킨 것에 대해 노회 안에서까지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병욱 장로는 “최근 창원지방검찰청에 2차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노회안에 이번 사건을 공모한 목사 두 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안다“며 “꼭 찾아 성도들의 헌금을 편취한 이들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뉴스초점 7면

신상준 부장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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